부안군4-H본부(대표 허태열)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부안여자고등학교에서 나무심기 행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군 4-H본부와 학교4-H 교류활동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 행사는 부안군 농업의 미래주역인 학교4-H회원의 사기진작 및 사회교육과 지속적인 인재양성 활동을 하는 4-H 회원들 간 결속과 도약의 계기로 마련됐다.
4-H 회원 및 4-H 본부회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여고에서 가진 이번 교류 활동은 우수 4-H학생 장학금 전달 및 교내 유실수 60그루를 식재함으로써 4-H이념을 실천하고 선후배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태열 4-H본부 회장은 “학생4-H 회원들이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4-H이념을 늘 가슴속에 새기면서 건전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해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방소멸시대에 부안군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4-H와 청년농업인들이 있어 농업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 유망한 청년농업인의 발굴을 게을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