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9시 41분경 변산면 도청리 한 조립식주택에서 불이나 1명(남 80대)이 사망하고 1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컨테이너 조립식 주택 1동(68.5㎡)이 전소되고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집기류 등이 다수 소실됐다.
화재 신고는 이웃 주민이 ‘펑’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옆집에서 화염 및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출입문 부근에서 발견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주택에는 노부부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남편이 설사증세가 있어 부인이 부안읍 병원에 약을 사러 나온 사이에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불이 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