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부안역사문화관서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 훈련

  • 기사입력 2023.05.11 18:31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지난 10일 부안역사문화관에서 승강기 사고 시 안전한 승객 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기 사고 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정전사태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다가 승강기 내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는 모의 훈련으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부안소방서 출동대원을 비롯해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통화 장치를 이용한 긴급신고, 구조기관과 유지관리업체 출동, 부상자 구조 순으로 전개됐다.

또한 소방서는 훈련을 마치고 승강기 사고 예방 안전교육, 승강기 비상키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인명사고 사례와 안전 수칙 설명을 통해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정전 등으로 승강기가 멈춰 갇히게 될 경우 문을 강제로 개방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상버튼이나 119로 연결해 신고한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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