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뱅크 부안’ 준공식 갖고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 기사입력 2023.05.15 22:22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주)모터뱅크 부안점 그랜드 오픈식이 13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날 (주)모터뱅크 부안점 오픈식은 오픈을 자축하고 오는 8월 부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그랜드 오픈기념 공연 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이륜차 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퇴계로에서 이륜차 수입 및 유통사로 명성을 쌓은 모터뱅크의 이번 부안점 오픈은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모터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부안군 및 전북도와 3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모터뱅크 부안을 준공했다.

오픈식에는 정운천(국민의힘‧비례) 국회의원과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를 비롯해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 이륜차 업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해 모터뱅크 부안 그랜드 오픈을 축하했다.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은 오픈식에서 “1968년에 서울에 올라가 언젠가 고향에 내려와 조그만 사업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미력하나마 부안에 둥지를 틀게 돼 개인적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석 부군수는 “노력이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고 앞으로 모터뱅크가 전북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안군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안은 산과 들, 바다가 있는 관광지로 라이딩 최적의 명소라며 모터뱅크 부안과 시너지를 내 전국을 대표하는 이륜차 명소로 급부상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운천 국회의원과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모터뱅크와 부안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오픈기념공연에는 장민호를 비롯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오픈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빅마우스 양회장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송경철은 색소폰 연주로 객석을 사로잡고 전원일기 쌍봉댁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이숙도 열창을 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트롯 신동 김태연 양의 사촌오빠인 김승국도 무대에 올라 '아버지의 강'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 등 히트곡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품권 추첨도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터뱅크는 이날 행사에 참석자를 대상으로 혼다 전기자전거 10대와 성형외과 무료 시술권 3매, 한우보신 꼬리세트 30벌, 피트니스 3개월 무료 이용권 10매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했다.

이번 기념공연은 JTV(SBS) 전주방송이 오는 5월 27일 ‘달려라 부안’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녹화방송한다.

한편 모터뱅크는 이진수 회장이 지난 1995년 4월 10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창립했다.

이후 이륜사 수입 및 유통사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오며 최근 부안점을 오픈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안점은 행안면 역리 1172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4000평 규모의 공장용지에 연면적 100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륜차 전문점이자 이륜차 생산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베넬리, 이탈젯, 하트포드 등 유명 브랜드의 수입 이륜차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모터뱅크는 부안점을 통해 부안 지역 네트워크 활성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해 부안 및 전북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 내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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