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관요 청자한옥 수저받침, 인천 공항 등에 입점

한국문화재재단 우수문화상품 발굴 수탁상품 선정

  • 기사입력 2023.07.12 17:52
  • 최종수정 2023.07.12 17:58
  • 기자명 이서노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발굴 수탁상품 공모심사에서 부안관요의 청자 상품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관요 청자 상품은 인천공항, 대한민국 국회,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에 입점 돼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한국의 문화유산’, ‘대한민국 국회’, ‘어린이 문화유산’ 등 우수문화상품 발굴을 위한 세가지 주제로 과제가 주어졌다.

출품된 청자는 부안청자박물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기장들이 제작한 한국의 전통 주거공간인 한옥을 모티브로 한 청자한옥 수저받침이다.

선전된 상품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부안청자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국제무대로의 진출 및 청자의 고급화와 다양성을 발굴해 부안상감청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관요에서는 고려시대 전통기법으로 청자를 제작했던 과정들을 보존하고 이를 기록화 해 사라져가는 한국의 청자문화를 보전하고, 청자의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청자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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