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은 26일 곰소스마트복합쉼터에서 곰소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이원택 의원, 김광수 의장, 김정기 도의원, 김슬지 도의원, 황영석 도의원,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충전소 시설과 수소충전 시연 등을 관람했다.
진서면 곰소 수소충전소는 부안군 두 번째 수소충전소로 국비 15억원과 도비 7억 5천만원, 군비 13억원 등 총 35억5000만 원을 투입해 건설되었으며, 압축기 2대로 시간당 승용차 7대, 트럭 2대를 충전 할 수 있다.
전국의 군단위 지자체 중 수소충전소 2곳 이상을 운영하는 곳은 부안군이 최초로 현재 수소전기 승용차 220대가 민간에 보급 되었고 전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운행 중에 있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는 그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노후화 된 농어촌버스 4대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점차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경제시스템 구축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진서면 곰소 수소충전소는 부안형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청정 부안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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