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이모저모] 11일째…폐영, 참가자들 K-팝 매력에 '푹'

  • 기사입력 2023.08.11 23:51
  • 최종수정 2023.08.13 10:49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스카우트 선서를 하고 있는 대원들.
스카우트 선서를 하고 있는 한국, 영국 대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연맹기를 전달 받고 흔들고 있는 폴란드 대원들.
차기 개최지인 폴란드 대원들이 스카우트 연맹기를 좌우로 흔들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야광봉을 흔들며 좋아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여성가족부
사진 여성가족부
사진 여성가족부
사진 여성가족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뉴진스 공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마마무.
마마무 공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아이브.
아이브 공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NCT DREAM.
NCT DREAM 공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노래 풍선을 부르고 있는 출연자들.
'풍선'을 합창하고 있는 출연자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난 1일 개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은 끝이 났다.

이날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오후 2시가 가까워지면서 전국 8개 시도에 흩어져 있던 4만여명의 참가자들을 태운 1000대가 넘는 버스 행렬이 이어졌다. 

버스 주차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비롯해 월드컵로 4개 차로, 인근 공원 등에 분산돼 주차됐다.

140여개국 4만여 명의 대원들은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경기장에 속속 모여들었다.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대원들도 참석했다.

폐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새만금에서 펼쳐졌던 잼버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사회는 아나운서 박태원, 서유진이 맡았다.

대원들의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인 폴란드 연맹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재연 청년 게스트 서비스 부서장의 폐영선언,  아흐마드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 사무총장의 환송사, 한덕수 총리의 폐영사를 끝으로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은 막을 내렸다.

폐영식을 마치고 대원들이 식사를 한 뒤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화려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

뉴진스, 아이브, ITZY, 마마무,  NCT DREAM, 권은비, 조유리 등 케이팝스타 19개 팀이 출동해 1부와 2부 각 60분씩 나눠 진행된 공연은 빗줄기 속에서도 대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대원들은 하트, 별모양 등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손에 쥐고 흔들며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화면에 자신들의 모습이 나올 때면 자국 국기를 흔들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대원들이 손에 들고 흔들었던 응원봉은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를 연상케 했다.

공연 마지막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풍선'을 합창고, 화려한 불꽃이 상암 월드컵경기장 밤하늘을 수 놓으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내일(12일)부터 본격적으로 국가별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출국을 시작하며, 일부 국가는 한국에서 며칠 더 머물며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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