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1일 차량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1차량 1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변산면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3억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내에는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어 유사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1차량 1소화기 비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트렁크가 아닌 운전석이나 조수석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도로 위 화재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한다”며 “차량 화재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의식을 갖고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