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다.
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부안군은 주민들의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고, 2024년 100대 등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일반이륜차는 내연승용차에 비해 높은 대기오염과 소음,탄소배출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어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