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줄포면 한 오리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줄포에서만 이달 들어 세번째 고병원성 AI 발생이다.
이 농가는 17000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조기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출하전 검사에서 고병원성 H5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줄포 오리사육농가 2농가에서 고병원성 H5형 AI가 발생했다.
15일 사육단계별 검사와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정밀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형이 확정됐다.
부안군은 고병원성 AI 발생 2농가와 반경 1km이내 1농가를 포함, 7만1000수를 18일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및 랜더링처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