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준수 당부

  • 기사입력 2023.12.27 17:19
  • 최종수정 2023.12.27 17:2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전기차 및 충전시설이 늘고 이에 따른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부안소방서가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 44건(인명피해 4명) ▲2023년 상반기에만 42건(인명피해 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주로 충·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다.

또한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 시 물기 등을 주의 해야 한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