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환경센터 인근 줄포해안탐방로.
도로 건너편에 인도도 없고 그렇다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부안군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두 곳이나 설치하고, 횡단보도 위에 가로등이 있음에도 또 다시 수 천 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전용 야간투광등까지 설치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했다는데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단 한번만이라도 현장에 갔더라면 건너서는 안 될 곳에 횡단보도 두 개가 설치되고 야간투광등까지 설치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낯설지 않은 부안군의 졸속행정 언제나 개선될지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