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달 16일까지 유통매장 과대포장 집중 점검

  • 기사입력 2024.01.26 16:58
  • 최종수정 2024.01.26 16:59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부안군이 설 명절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재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특히, 부안군은 설 연휴 직전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은 유통매장이 밀집된 지역(부안읍)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점검 및 단속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문구, 지갑 등), 종합제품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및 포장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을 초과해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사용해 제품을 재포장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필요 이상의 불필요한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유발은 물론 그 비용은 일반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부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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