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군수,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 주산면부터 본격 시작

신율천·소주천 범람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건의 사항 쏟아져

  • 기사입력 2024.01.26 18:34
  • 최종수정 2024.02.01 14:54
  • 기자명 이서노 기자

권익현 군수의 2024년 부안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26일 본격 시작됐다.

열린소통대화 행사 첫날 첫 순서는 주산면으로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주산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산면민들과 가진 열린소통대화 시간에는 면민들의 크고작은 다양한 건의 사항이 쏟아졌다.

▲산돌마을 안길포장 ▲태양광 허가 불법사례 발생시 허가 취소 ▲소주마을 경로당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 및 마을 모정 마당 포장 ▲부안농협 주산지점 자리 매입 편의시설 설치 ▲송천마을 안길 제설작업 ▲신율천·소주천 범람 대책마련 ▲인천마을 버스 경유 ▲송천~홍해마을 도로 재포장 ▲주산초등학교 스쿨존 과속단속카메라 이전 ▲주산중학교 폐교시 이용 방안마련 건의 등이다.

권 군수는 산돌마을 안길포장에 대해서는 “추경을 해서 올해 안으로 해결하는 방안으로 하겠다”고 했고, 태양광 허가와 관련해서는 “이 문제는 들어본 것도 같다. 한 번 더 확실하게 알고 난 뒤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주마을 경로당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 및 마을 모정 마당 포장은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하고, 모정 포장도 같이 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부안농협 주산지점 자리 매입 편의시설 설치 문제는 “1~2억이 아니라 1~20억짜리가 된다. 여러 가지 판단을 해보고 우리 예산으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언제쯤 할 수 있는지 판단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검토를 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송천마을 안길 제설작업 민원에 대해서는 “면에 치울 수 있는 방법을 일임하겠다”고 했고, 신율천·소주천 범람 대책마련은 “지방하천이고,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하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마을 버스 경유에 대해서는 “올해 곧 교통량조사를 하게 되는데 버스 회사와 같이 상의를 해서 내년 정도나 노선이 결정될 것 같다”며 “이 부분은 꼭 인천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고, 송천~홍해마을 도로 수도사업으로 인해 엉망이 돼 도로 재포장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서는 “(작년에 얘기를 했으면) 올해 예산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며 주산면장에게 확인을 당부했다.

군민과 소통대화 마지막 질문은 주산초등학교 앞 스쿨존 과속단속카메라 속도 상향 및 철거와 주산중학교 폐교시 주산면민이나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할 수 있도록 방안마련 건의였다.

이에 대해 권 군수는 “스쿨존은 경찰서에서 설치를 한다. 스쿨존이나 속도제한지역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속도를 줄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고, 철거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고, 주산중학교 이용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는 교육청 관할이라 우리가 마음대로 할수 없으나 주산면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떤 확실한 대안이 있다면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