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민들,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회서 침수 문제 등 개선 건의

  • 기사입력 2024.01.30 01:12
  • 최종수정 2024.02.01 14:53
  • 기자명 이서노 기자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29일 오전 동진면에 이어 네번째 순서로 오후 2시 30분 백산면에서 면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산면사무소 2층에서 가진 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백산면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백산면민들은 권익현 군수와 가진 열린소통대화에서 ▲백산 벚꽃길 보식 ▲하청리 신흥 마을 입구 서행 표지판 설치 및 콩닥콩닥 체험 차량 콩닥콩닥 진입로 통행하도록 안내 표지판 설치 ▲초장마을 수로공사 마무리 요청 ▲소형 원동력 재설장비 지원 ▲백산성지 관리소홀로 방치돼 지속적인 관리 위한 관리원 필요 ▲빈집 철거 ▲덕신리 하수 역류 문제 ▲재설작업 지원비 인상 요청 ▲응봉마을 농수로 공사로 인한 도로 파손 문제 ▲진등 농수로 공사 중간 지점 100미터 끊기는 부분 연결 되도록 해달라는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권익현 군수는 벚꽃길 보식과 관련해서는 “보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하청리 신흥마을 안길 서행 표지판 설치 및 콩닥콩닥 체험 차량 콩닥콩닥 진입로 통행하도록 안내 표지판 설치에 대해선 “콩닥콩닥 가는길 주민들이 다니면서 굉장히 사고 위험이 있다고 말씀했다”며 “안내판도 필요하고, 서행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민들 안전을 위해서 조치할 것은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초장마을 수로공사 마무리 요청에 대해서는 “장마가 지면 초장마을 앞이 물이 굉장히 많이 찬다, 수로를 개보수좀 해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확인을 해서 침수가 안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소형 원동력 재설장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골목길 제설작업이 어렵다고 했는데 유복마을 뿐만 아니라 전부다 그렇다. 소로 재설 작업을 할 수 있는 기계를 구입할 때까지는 동네에서 울력을 해야 될 것 같다. 소로를 치울수 있는 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백산성지 관리소홀로 방치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 백산성지는 우리마음대로 나뭇가지 하나 끊을 수가 없다”며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이돼 우리는 손을 댈 수가 없다. 문화재청과 상의를 해서 청소를 할 수 있는 용역을 받아 내거나 해서 그쪽을 잘 다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빈집 철거 제안은 “빈집철거, 법이 이제 만들어졌다. 빈집을 철거를 할 수 있다. 올해 빈집 철거 예산이 70채인가 예산이 잡혀 있다”며 “하나하나 철거해가겠다”고 했고, 덕신리 하수 역류와 관련해서는 “하수나 시내 배수가 시간당 30미리로 설계가 되어 있다. 그 이상이 오면 방법이 없다”며 “도로가 침수가 된다. 비가 멈추고 비가 빠져나갈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설작업 지원비 인상요청에 대해서는 “재설작업 비용을 현실화 하려고 올려가고 있다”며 “우리도 적은지 알고 있다. 그렇지만 예산 형편상 어쩔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해를 구했다.

응봉마을 농수로 공사로 인한 도로 손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농수로 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파손 시킨 것 같다”며 “보수를 바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고, 진등 농수로 공사 중간 지점 100미터 끊기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사는 농어촌공사에서 하기 때문에 사유지를 승인을 해주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 (토지주가 승인을 해준다고 하면) 확인을 해서 100미터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