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군민과의 소통대화, 나룻산 외각 도로 포장 등 면민들 건의 줄이어

  • 기사입력 2024.01.30 23:48
  • 최종수정 2024.02.05 12:46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진서면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30일 오후 2시 30분 곰소젓갈발효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서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진서면민들은 권 군수와 열린소통대화에서 ▲경로당 운영 지원금 인상 ▲곰소 경로당 옆 하천부지 정비 ▲진서3구 경로당 안마의자 설치 ▲염전 땅 하수구 공사 마무리 ▲쓰레기 소각장 피해 지원금 건의 ▲나룻산 외각 도로 포장 ▲운호마을 하수도 오폐수 관로 설치, 좁은 도로 확장 ▲농협하나로마트 뒤편 회전교차로 조성 ▲곰소길·청자로, 젓갈길이나 젓갈로로 변경 ▲젓갈과 관련한 비전 ▲곰소젓갈축제 예산 인상 ▲한수원 6호기 가동으로 인한 어민·주민들 피해 방안 마련 ▲자연재해 대책 마련 ▲나룻산~곰소젓갈발효센터 선창쪽 돌아가는 외각도로 3·4차선 확장 ▲곰소 바닷가쪽 화장실 리모델링이나 신축 ▲다용도부지 화장실 시설 개선 ▲진서면, 곰소면으로 명칭 변경 등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경로당 운영 지원금 인상에 대해서는 “경로당 운영자금에 대해서 말씀 하셨는데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했고, 곰소 경로당 옆 하천부지 정비는 “면장이 내일이라도 가서 상황을 보고 사업계획서를 올려 달라”고 지시했다.

경로당 안마의자 설치에 대해서는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염전 땅 하수구 공사 마무리 해달라는 민원은 “가서 사유지 주인이 누군지 보고 승낙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그래서 승낙을 해주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쓰레기 소각장 피해 지원금 건의는 “소각장과 관련해서 진서에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2km를 벗어나면 못준다. 법에 나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다만 진서쪽에 최근 들어 1000억원정도 투자가 된다. 좋은 일에 투자를 많이 해서 진서면을 살리는 게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나룻산 외각 도로 포장에 대해서는 “나룻산 외각도로 포장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주민들이 합의해서 합의가 되면 포장을 해드리겠다”고 했고, 운호마을 하수도 오폐수 관로 설치, 도로 확장은 “주택을 신설하는데 하수구 문제가 생기고, 확장문제가 생긴다고 했는데 바로 확인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마트 뒤편 회전교차로 조성, 곰소길·청자로를 젓갈길이나 젓갈로로 변경 건의와 관련해서는 “회전교차로는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 공감을 하고 검토를 해보겠다”며 “곰소길, 청자로 보다는 젓갈길, 젓갈로로 하는 것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검토를 해보겠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젓갈과 관련한 비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곰소를 김치 특구를 만들고 싶다. 곰소를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고, 곰소젓갈축제 예산 인상 건의는 “강경은 돈을 많이 주는데 부안은 적게 주느냐고 했는데 돈을 받을 만큼 축제를 준비하면 된다”며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먼저 뭔가를 새롭게 생각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축제를 생각을 해야지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으로는 절대 예산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한수원 6호기 가동으로 인한 어민·주민들 피해 대책마련에 대해서는 “한빛원전에서 4호기, 6호기 가동에 따라서 해수온도 상승, 그럼으로써 부안군이 피해가 있지 않겠나, 군에서는 그 피해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느냐 말씀 했다”며 “오래전부터 해온 얘기인데 용역을 했어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와 우리가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 혹시라도 피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연재해에 따른 대책 및 방안마련 질의에 대해서는 “자연재해 관련해서 우리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씀 했는데 부안군이 지형적으로 굉장히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지진이 날수 있는 확률이 아주 없는 지역이 부안지역”이라며 “과거 지질조사에서 부안군 지하 바위가 15km정도 깨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부안군이 지질쪽으로 안전하고, 자연재해에 관련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나룻산~곰소젓갈단지 선창쪽 돌아가는 외각도로 3·4차선 확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고, 곰소 바닷가쪽 화장실 리모델링이나 신축, 다용도부지 화장실 새는 문제 개선 건의에 대해서는 “화장실은 최대한 빨리 수선을 하던가 재건축을 하든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질문은 진서면을 곰소면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문제였다.

권군수는 이에 대해 “표기상의 문제”라면서 “진서면민들이 동의를 구해서 건의를 해주면 우리가 행안부에 다시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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