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민들, 군민과의 소통대화서 도로 통행 불편 해소 등 다수 건의

  • 기사입력 2024.01.31 22:18
  • 최종수정 2024.02.05 12:46
  • 기자명 이서노 기자

권익현 군수와 갖는 2024 군민과의 소통대화가 4일째 이어지고 있다.

7번째 순서로 31일 오전 9시 30분 보안면에서 개최됐다.

보안면 청자골 문화센터서 열린 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보안면민들은 이자리에서 ▲영전마을 버스승강장 설치 ▲상입석리 마을 안길 확포장 및 석축 보수 ▲서해안고려청자 휴게소 쪽문 이용 불편 문제 ▲전망대 조성 ▲유천요업부지 매입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 ▲청자보존지구 보존 면적 축소 ▲신월마을 방범 카메라 우선 설치 ▲마을진입로 확포장 ▲영전마을 안길 포장 ▲23번국도 확포장 언제 하느냐 ▲소형농기계 배달사업 보안면 전체 확대 ▲사유지 통행문제 해결 ▲쓰레기 소각장 피해 보상 ▲남포마을 오폐수 관로 공사 끊김 문제 해결 ▲현황과 현재 지목 같게 해 달라 등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버스승강장 설치에 대해서는 “버스 승강장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확인해서 올해 안 되면 내년에라도 꼭 할 수 있게 해주라”고 지시하고, 상입석리 마을 안길 및 석축 확장 보수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해안고려청자 휴게소 쪽문 이용 불편 문제에 대해서는 “서해안고려청자 휴게소 쪽길, 원래는 줄포로 들어가서 납품을 하고 부안으로 나오는 노선”이라며 “제가 한 번 가보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판단을 해보겠다”고 확답을 미뤘다.

전망대 조성 관련 건의와 관련해서는 “국립공원과 협의해서 군에서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지시했고, 유천요업부지 매입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은 “청자박물관 옆 유천요업자리 매입했으면 좋겠다, 매입해서 청자밸리 사업을 하려고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청자보존지구 문화재 지역 축소에 대해서는 “문화재보호구역 작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보호할 곳은 보호하고, 해제할 곳은 해제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신월마을 방범카메라 우선 설치 건의는 “방범 카메라 빨리 해줄 것”을 주문했다.

진입로 확포장에 대해선 “마을 진입로가 좁다고 했는데 확포장이 가능한지 살펴보라”고 면장에게 확인요청 하고, 영전마을 안길 포장에 대해선 “영전마을 안길포장, 새로운 집이 들어서니까 도로를 내야 되고 포장을 해야 되는데,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23번 국도 확포장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서면민들이 마을이 나눠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노선을 변경해달라고 해서 주산쪽으로 변경을 했다. 이 설계가 작년에 끝났다”며 “합의가 안 된 곳은 놔두고 합의가 된 곳부터 공사를 하자, 그래서 올해부터 착공을 한다”고 설명했다.

소형농기계 배달사업 보안면 전체 확대 문제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답변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도비를 받아 자체계획을 세워서 사업이 진행됐는데 도에서 이 사업비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아 중단한 상태”라며 “만약에 지원을 한다고 하면은 군비 확보를 하든지, 의견수렴을 더 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권 군수도 “(차량이) 없는 분들에게 배려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심도 있게 고민을 해보겠다”고 언급했다.

남포마을 사유지 통행로 문제에 대해서는 “(사유지이면) 막아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법이 바뀌어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있다”며 “면장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안면도 쓰레기 소각장 피해 보상을 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환경과장이 대신 답변했다.

환경과장은 “법적으로 보면 매립지는 영향평가 지역이 반경 2km다. 소각시설 얘기 했는데 법적으로 지원 가능 지역은 300m”라며 “영향지역을 따지는 것은 소각장은 반경 300미터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최대로 지원을 하기 위해서 매립장의 반경 2km로 범위로 현재 지원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옥신 같은 경우는 배출기준의 1000분의1 수준으로 설계를 받아서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은 너무 안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권 군수도 “다이옥신이라든가 소각장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피해 입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포마을 오폐수 관로 끊긴 것에 대해서는 “하수관거 시설사업이 주민 밀집지역은 어느 정도 끝이 났고, 이제는 주민이 밀집하지 않은 지역으로 서서히 나간다. 공사 하는 시간이 걸리는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협조를 구했고, 현황과 현재 지목이 같게 해달라는 민원은 “법적인 문제라 검토해서 가능한지 여부를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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