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면민들,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서 묵정마을 인근 도로섬 철거 등 건의 이어져

  • 기사입력 2024.02.02 00:18
  • 최종수정 2024.02.05 12:45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변산면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1일 오후 2시 30분 농협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산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변산면민들은 권 군수와 질의응답 시간에 ▲변산종합문화센터 건립 ▲봉화봉~닭이봉 구간 케이블카 설치 ▲지동마을 노후 수도관 교체로 발생한 도로 불량 문제 개선 ▲뉴딜300사업 공사 때 못했던 아스콘 포장 ▲30번국도 접도구역 사유지 해제요청 ▲궁항마을 외각도로 개설 ▲마리나항 가는 길~좌수영 세트장 길 공사로 심해진 경사 도로 복원 요청 ▲모장마을 정자나무 있는 곳 쉼터 공간 조성 ▲월포마을 도로시설 하면서 하수도 시설 안 돼 비 오면 발생되는 문제 개선 ▲묵정마을 교차로 인근 도로섬 철거 ▲격포에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보조금 지원 확대 ▲변산해수욕장~변산면사무소 구간 보행자 안전 도로 개설 등을 건의 했다.

권익현 군수는 변산종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마포초에 청소년어드벤처사업을 하려고 62억을 투자를 하려고 한다”며 “도교육청하고 매입을 하려고 얘기를 마쳤지만 천둥소리라든가 산들바다, 변산공동체에서 오랫동안 여기를 사용해오고 있었던 것 같다. 변산문화센터 건립을 했으면 좋겠다 말씀 했는데 이런 분들이 갈 곳이 없어서 우리도 고민을 하고 있지만 좋은 자리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없지만 앞으로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봉화봉~닭이봉 구간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는 “격포 봉화봉, 닭이봉에 케이블카를 놨으면 좋겠다 했는데 봉화봉, 닭이봉은 국립공원에다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도저히 안 된다”고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동마을 노후 수도관 교체로 발생한 도로 불량 문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동마을 마을 안길을 수도관로 공사를 하면서 (도로) 가운데를 팠는데 오래되니까 가라앉는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통행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 인정을 하고 있다”며 “2년전부터는 그 부분만 덮지말고, 전체를 덮어서 도로를 파손되지 않게 해라 그렇게 하고 있다.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다. 면장이 가서 한 번 보고 대책을 세우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뉴딜300사업 공사 때 못했던 아스콘 포장 건의에 대해서는 해양수산과장이 답변했다.

해양수산과장은 “예산 관계상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저희가 현장 나가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번국도 접도구역 사유지 해제요청 민원은 건설교통과 건설행정팀장이 답변했다.

건설행정팀장은 “국도인데 군도로 지정을 해야 한다. 도로시설팀에서 접도구역 정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궁항마을 외각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궁항마을 외각도로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외각도로를 내는 게 쉽지가 않은데 우리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

마리나항 가는 길~좌수영 세트장 길 공사로 심해진 경사 도로 복원 요청 건의에 대해서는 “저도 전에 보니까 심하긴 하더라”며 “이것을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모장마을 정자나무 있는 곳 쉼터 공간 조성 건의는 “도로만 내고 (쉼터는) 만들지 않았다고 했는데, 만들지 못하는 공간이면 못 만들고, 만들 수 있는 공간이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월포마을 도로시설 하면서 하수도 시설 안 돼 비 오면 발생되는 문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도로를 내놓고 하수구가 없다고 했는데 면장이 한 번 가보라”고 지시 했다.

묵정마을 교차로 인근 도로섬 철거에 대해서는 “도로섬은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익산국토관리청에서 해야 된다. 여러 번 얘기를 했는데 다른 공사를 할 때 그 돌을 깨서 쓰겠다. 지금은 할 예산도 없고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며 “처음에 공사할 때 없앴어야 하는데 공사가 다 끝나고 나서 없애라고 하니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격포 수소충전소 설치 및 수소차 보조금 확대 지원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군단위에서 수소충전소가 2개 있는 곳은 부안군밖에 없다. 충전소가 더 필요하면 한 번 생각을 해보겠다”며 “수소차 보조금은 50% 해준다. 수소차가 7000만원이 넘는데 4500만원을 해준다”고 했다.

변산해수욕장~변산면사무소 구간 보행자 안전 도로 개설에 대해서는 “변산해수욕장에서 면사무소 2차선 도로인데 보행자가 다니기 위험하다. 공감을 하고, 보행자 도로를 만들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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