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28년간 해양경비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경비함정 111정이 운항정지 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11정은 지난 1996년 6월 건조돼 2016년 부안해양경찰서 개서 당시 배치 되었고, 총 2만여 출동시간 동안 13만Km를 운항하며 우리 앞 바다에서 해양 경비, 인명 구조, 범죄 단속, 해양오염 감시, 각종 민원신고 대응 등 바다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111정을 대신해 최신예 200톤급 경비함정이 올해 4월경 부안해경에 배치돼 경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영교 서장은 “지난 28년 동안 각종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퇴역하는 111정은 역대 정장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200톤급경비함정이 배치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