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0시 2분쯤 백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A씨가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 됐지만 본채(56㎡)와 별채(26㎡) 등 주택 2동이 전소되고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1256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본채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의 어버지가 펑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다가 별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이 별채에서 발화해 본채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