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동진면 새포로 한 주택가 옆에 쌓아놓은 샌드위치판넬 등 폐자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8분만에 진화됐지만 샌드위치판넬 등이 불에 타 90만원(소방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신고자 A씨가 집에 전기가 차단돼 밖으로 나와 보니 검은 연기가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오전 7시경 화재장소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했다고 진술한 점, 소각장소에서 샌드위치판넬 등으로 연소패턴이 식별되는 점 등을 보고 불씨가 샌드위치판넬 등 패자재로 옮겨 붙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저녁 8시 38분경 계화면 창북길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19분만에 진화됐지만 이 화재로 주택 1동(조립식판넬조 칼라강판지붕 1층 79.2㎡)이 전소되고, 또 다른 주택 1동(벽돌조 스라브지붕 16.5㎡)이 일부 소실 및 그을음 피해
를 입어 1900만원(부동산 700만원, 동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