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멸.‘생’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면 ‘멸’은 식물의 성장이 멈춰 있는 겨울쯤일 것이다.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3월. 생·멸의 이야기가 화폭에 펼쳐진다.부안출신 유보라(55) 서양화 작가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생·멸의 서시’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가 유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지만 고향인 부안에서는 처음이다.전시회장에 오면 지난 2010년도부터 최근까지 유 작가가 십수년간 화폭에 담은 구상(具象), 추상(抽象)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최근 작품들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7일 변산파출소에 최신 연안구조정 S-57정을 배치, 연안 안전을 강화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17톤급이며 최대속력은 35knot(65Km/h)로 해양 사고 대응, 범죄 단속, 해양오염 방제 등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서영교 서장은 “최신 연안구조정이 배치된 만큼 앞으로 관내에서 사건 사고 발생 시 더 신속하고 더 안전한 전북 남부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29일 오전 과학치안과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제1회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부안경찰서 2층 노을마당에서 가진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전 기능의 경찰역량을 집중하고 체계화된 범죄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능별 전략 및 실천방안을 논의했다.또한 Pre-CAS(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와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를 활용해 치안상황을 분석하고 각 기능과 지역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대응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상주
부안군이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부안군은 전년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가에 한해 29일까지 비대면 간편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비대면 신청 이후 필지 추가 등 변동사항이 있는 농가는 해당 기간 내 읍·면사무소에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신청 대상은 지급 대상 농지에서 지난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수령한 농업인과 신규대상 요건에 맞는 농업인, 승계대상자 등 지급요건을 충족한 사람 등이다.소농직불금은 기본형 공익
부안소방서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등 위험지역 15개 지역에 대한 순찰 등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이번 긴급구조대책은 해빙기 위험지역(산사태 위험지역 11개소, 급경사지 D급 위험지역 1개소) 사고예방 안전순찰 및 해빙기 빙상사고 위험지역 3개소에 대한 간이구조장비 정비 점검 등 고위험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취약시설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옹벽·축대의 균열·침하·배부름 발생 여부, 빙상사고 위험지역 간이구조장비 정비 점검 및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으
부안군은 돌봄 가족 없이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증가로 노인돌봄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동행 도우미 4명을 선발해 안전수칙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부안성모병원 내에서 주중 평일에 오전, 오후 3시간씩 교대로 일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진료 접수와 수납, 진료 부서 안내,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을 보조해
부안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보조금은 총 16억원 규모로 지원 가능한 약 610대( 4등급 300대, 5등급 300대, 건설기계 10대) 가량으로 차량 종류 및 연식에 따라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코리트 펌프트럭) 및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 굴삭기)이다.지원기준은 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특례 의견을 반영하고자 특례소통공감방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는 다른 예외적인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군은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웹툰, 카드뉴스, 알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지난 26일 중회의실에서 부안 유․초․중학교 기록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기록물 관리 교육에서는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요한 기록물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기록물을 관리할 때 주의점을 논의하고 올해의 기록물 관리 업무를 계획했다.또 청렴 교육은 디지털 자료에 익숙한 MZ세대의 특성에 맞게 동영상 상영과 청렴퀴즈로 흥미를 이끌었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청렴 의식을 되새기는
김정기 도의원이 계화·위도 주민들의 숙원·불편 민원 조속한 해소를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서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광수 건설교통국장, 이정석 지역정책과장, 이종찬 도로사업관리사업소장과 함께 계화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방도 705호선 대창사거리~계화삼거리 구간 도로 확포장이 서둘러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실사에 나섰다.또 이어 위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위도~식도 연도교 건설 1·2단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대상지 현장을 방문해 협조를 당부
‘2024 제1회 부안 ESG&ME 양봉 관광 축제’가 주말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안해뜰마루 일원에서 열렸지만 축제의 정체성 논란과 함께 축제 개최 시기도 도마에 올랐다.이번 축제가 꿀벌을 접목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 큰데, 이에 대한 체험이나 프로그램은 몇 개에 불과한 데다 놀이기구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방문객들은 축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주제와 동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또 꿀벌이 거의 활동하지 않는 추운 2월에 양봉축제를 하는 게 시기적으로 맞느냐는 비판도 잇따랐다.부안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24일 0시 2분쯤 백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A씨는 화재발생 후 화상을 입고 대전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27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