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봄철 야생진드기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감염에 주의 당부를 하고 나섰다.SFTS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30~40°C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혈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야생진드기에 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거나 장화를 신는 등 피부노출 최소화 ▲벌레 쫓는 약인 벌레 기피제를 뿌릴 것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을 자제하고 돗자리 사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와 전북농협 원예유통사업단(단장 안찬우), 계화농협(조합장 이석훈), 부안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자) 등 30명은 20일 계화농협 벼 공동육묘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육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묘판 치상작업과 나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인근 농로와 논밭에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농협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은 “코로나19로 계절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영농철 농촌지역 일손 부족이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지난 20일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회장 김종열)를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지팡이 대금으로 500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부안군산림조합은 2018년 지팡이 구입대금으로 300만원, 2019년도 300만원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을 전달했다.오세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부안군민과 함께하고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부안군과 함께 성장하는 부안군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주도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향후 2년간 1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공모에는 전국 36개 사업신청자가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부안군 등 최종 6개 사업이 선정됐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안 마을만들기 협의체’를 주체로 지역의 생태경관자원, 농업문화유산, 전통문화자원을 발굴․재창조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해사안전법’ 개정안이 금일 19일부터 시행되어 보다 더 강한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사안전법 개정안은 지난해 2월 28일 발생한 러시아화물선 씨그랜드호의 부산 광안대교 충돌사고를 계기로 위반행위의 정도 및 횟수에 따라 처벌기준이 세분화되고 벌칙도 강화된다.예전 해사안전법은 혈중 알콜 농도가 0.03% 이상일 경우 처벌기준이 동일했으나 이번에 개정된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농도별 처벌기준이 3단계로 세분화 되고 벌칙도 그에 맞게 강화됐다
제17회 남부안농협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5일 진서게이트볼장에서 7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매년 3월에 대회가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늦어졌다.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게이트볼장 방역, 선수들의 체온 체크와 손소독 후 입장,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치러졌다.남부안농협은 남부안권역 각 게이트볼장에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대회에는 권익현 군수와 이원택 부안·김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부안군의회 문찬기, 김연식, 김정기 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 30여명이 참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19 관련 최 일선 담당 부서 공무원들의 피로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발생했으니 오늘(18일)로써 120여일이 됐다.4개월째 계속되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 끝날지 모를 안개속이다.5월 6~7일 집계만 해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한자리 수까지 떨어졌는데 이후 이태원 클럽발로 인해 2·3·4차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는 두 자리 수로 증가 하면서 또 다시 확산 추세다.이런 긴장의 상황이
부안군은 부안읍 시내버스 터미널 사거리 입구(부안읍 봉덕리 803-3번지)에 부안군 농어촌버스 휴게소를 1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농어촌버스 휴게소는 연면적 199㎡, 지상 2층 건물로 사업비 9억원(도비 3억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휴게소 1층은 군민 및 관광객 휴식공간으로, 2층은 대중 운수업체(버스 및 택시) 종사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층 휴게소에는 시내버스 운행시간 전광판, TV, 음용대 등이 비치돼 있다.특히 시내버스 시간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수상레저안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민 편의성 증대와 안전 확보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등록 대상이 아닌 수상레저기구로는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18킬로미터)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등록 대상이 아닌 수상레저기구는 무동력 요트, 윈드서핑, 카약, 카누 등으로 무선설비, 구명설비 등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아 상대적으로 사고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안전관리 선박이 있거나 무리를 지어 활동하는 등 안전
“부안이 고창보다 수도요금이 왜 더 비싸죠?”고창 군민이 사용하는 물이 부안 댐 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부안군민이라면 누구나 던지는 질문이다.부안군의 수도요금이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3번째, 군 단위 중에서는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안군에서 제공받은 전북도내 상수도요금 현황(2018년 통계)에 따르면 부안의 평균 수도요금은 톤당 1,093.5원이다.이는 전북 평균 952원보다는 141원, 전국 평균 737원보다는 356원, 전국에서 요금이 가장 싼 경북 군위군(374.7원)보다는 718.8원 비싼 것이다.특히 같은 부안댐
최근 부안군 행정 중 가장 비판받는 것 중 하나가 도로와 교통시설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들 도로와 교통시설물들은 기형적인 형태를 띠면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이미지 마저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실제 최근 시가지 도로를 비롯한 주요도로 곳곳은 각종 공사나 관리소홀 등으로 움푹 파이거나 파손된 채 수개월째 방치되면서 누더기 도로를 방불케 하고 임시포장도로 역시 포장상태가 나빠 운전자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동시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관내에 위치한 대부분의 회전교차로 또한 기형적인 구조를 띠면서 사고를 유발시키
계화간척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일부 농민들이 농업용수 급수일을 늘려 달라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공급 부족과 염 때문에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농민들은 자신들의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농수로까지 훼손하고 있다.불법인데도 농수로에 구멍을 뚫거나 아예 시멘트 등으로 막아 놓고 물을 대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심지어는 농민간 욕설이 오가는 등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농업용수 부족 현상은 ‘수로와 가까운 논’(상답)은 크게 관계가 없지만 ‘수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논’(하답)은 상황이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