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태 전 의장이 영면에 들어갔다.임 전 의장은 지난 13일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인의 유해는 화장을 마친 뒤 서남권추모공원에 안치됐다.전 의장은 지방서기관으로 명예퇴직을 해 제5대 부안군의회 의원,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했고, 전북요트협회 부회장과 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최근 엿새(13∼18일)간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일간 46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제방이 무너지는가 하면 도로와 산비탈이 유실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소하천 인근지역의 경우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대부분의 농경지가 물바다가 됐고 해안지역은 만조까지 겹쳐 침수피해가 더욱 컸다.18일 부안군에 따르면 13일 04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 보안면에 465.5㎜의 물
부안군이 회전교차로를 조성만 하면 교통시설물로 도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제, 고창 등 다른 지역은 도로교통섬이나 교통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거나 최소화해 회전교차로 주변이 깨끗한데 부안군은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기만 하면 도로교통섬을 비롯한 갈매기 표지판, 경계석 반사 시선유도 표지, 규제봉, 과속방지턱 또는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기본적으로 설치하면서 회전교차로 주변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기 때문이다.부안군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는데 운전자들은 오히려 이런 시설물 때문에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가 더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부안
“하우스 농사를 10여 년 짓는데 그 비와가지고 하우스에 물들어간 적이 없다, 새벽 2시 넘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까지도 수문(사진)이 열려있지 않았다. 수문을 열어놓지 않으니까 금방 침수된 것이다.”콩재배 농가들이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서 수문을 늦게 열어 농작물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특히 행안면 콩농가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농민들이 이처럼 피해를 주장하자 지난 3일경 부안군농민회를 비롯한 박병래 의원,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장, 부안군 담당 공무원, 전북도청 관계자 등이 침수피해가 큰 지역인 행안면 송서마을 부근
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17일 부안 지역 관내 상습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였다.부안소방서의 이번 예찰 활동은 18일까지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침수·급경사지 붕괴 우려 지역 출입 통제 등의 안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소방서는 과거 침수 피해 현황과 자료 조사 등을 토대로 현장을 방문해서 침수 우려 지역을 확인했고 부안 해안도로 및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대한 예찰활동을 했다.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장마 기간 폭우·집중호우로 인한 침수ㆍ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16일 오후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서 발생한 당뇨성 쇼크 응급환자 1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부안해경은 이날 오후 2시 56분경 위도면 식도 거주 주민 A씨(여, 80대)가 당뇨성 쇼크로 인해 의식이 저하되고 있다며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식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대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A씨와 보호자, 식도보건지소 보건의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119에 인계했다.
최근 부안 상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소비자가 받아야할 상품권을 상인들이 가짜영수증을 발급해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부안상설시장 한 상인회원은 최근 부안뉴스와 만나 “소비자가 환급받아야할 상품권을 상인들이 가짜영수증을 만들어 받아갔다”고 폭로했다.이 상인회원은 “어시장에 손님들이 없었는데 상품권을 받아가는 곳엔 줄이 서있어서 가보니 상인들이 있더라”며 “그래서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니 상인들이 가짜영수증을 끊어 상품권을
부안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등하교시 차도로 통행하는 상황에 놓여 어린이 안심승하차구역 설치가 요구 되고 있지만 부안군이 이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엿보이지 않아 어린이 안전에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침 등교 시간이면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학부모 차량들로 부안동초 앞 도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이루고 있고,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안전펜스와 주정차된 차량 사이 좁은 공간으로 통행을 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부안군은 안심승하차구역 설치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요즘처럼 비가 내리는 날 학교앞 도로는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는가 하면 한편에선 비경이 연출되고 있다.평소 숨겨졌던 폭포 등이 강한 장맛비로 모습을 드러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14일 오후 내변산에 있는 어수대는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였다.병풍처럼 둘러 쌓여있는 기암괴석 사이로 수많은 폭포수가 쏟아지면서 비경을 연출했다.내변산 산봉우리의 운무는 몽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부안에 있는 폭포 중 가장 큰 폭포로 알려진 수락폭포도 이날 빼꼼이 모습을 드러내며 아름다운 풍광을 뽐냈다.우반동에 있는 선계폭포는 웅장함을 과시했다.엄청난 양의
부안누에타운특구 도로에 테마로 조성된 수령 40년 이상 된 뽕나무 가로수 300여 그루가 하루아침에 흉물스럽게 잘려나가 논란이다.유유마을에서 가지치기를 한 거라는데 주위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14일 변산 유유동 누에타운 앞 도로.도로를 따라 줄지어 심어진 가로수들이 볼품없이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 있다.싹둑 잘려나간 줄기 끝엔 톱으로 자른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사람들에게 싱그러움을 주며 사랑받는 다른 가로수와는 달리 이 뽕나무 가로수들은 수령 40년이 넘는 고목임에도 허리가 잘려나가 흉물스러운 모습을 띄고 있다.너무
13∼14일 부안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산면에 250㎜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평균 218.4㎜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도로와 산비탈면이 유실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특히 소하천 인근지역의 경우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대부분의 농경지가 물바다가 됐고 해안지역은 만조까지 겹치면서 침수피해가 더욱 컸다.14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주산면 250㎜를 최고로 위도 245.5㎜, 변산 243.5㎜, 상
새만금 부지 초입지인 새만금 관광단지를 조속히 개발 추진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정기 도의원은 14일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잼버리부지 바로 옆이자 새만금부지 초입에 위치한 32만 평의 부지가 있다”며 “드넓고 황량한 사막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전북개발공사가 매립공사를 맡아 지난 2021년 7월, 매립이 끝났음에도 무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업추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특단의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당초 해당부지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우리 도 지방공기업인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버스와 함께하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태여행 프로그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해수욕장 일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7월 18일(화)부터 7월 28일(금)까지 하루 2회(오전 9시 30분과 오후 13시 30분) 선착순으로 24명을 모집해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총 16회 운영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시작한 전기버스 프로그램은 올해 개관하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과 협업으로 코스를 다양화해 재미와 흥미를
부안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 주택 등)를 부과 했다.부안군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2만5850건, 38억9천만원이다.이는 전년대비 1억4천만원(3.6%) 감소한 것으로 건축물 용도별 신축가격기준액 차등화 등이 감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3년 6월 1일 기준 건축물·주택(부속토지포함)·선박 등의 소유자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재산세액이 20만원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되며, 초과시 7월에 2분의 1, 나머지는 9월에 부과된다.올해 재산세(주택)의 경우 1가구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
임기태 전 부안군의회 의장이 지병으로 13일 별세했다.향년 77세.임 전 의장은 부안군의회 제5대, 제7대 의원을 지냈고, 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빈소는 부안해성장례식장(부안군 부안읍 부령로 34번지) 3분향소에 마련됐다.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서남권추모공원이다.
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부안반다비체육센터가 지난 3월 초 문을 연 뒤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시설 곳곳이 개선보완 요구되고 있다.반다비체육센터 시설 가운데 전국에도 몇 곳 없는 무료 수중운동실은 물에 대한 공포감 해소, 재활 치료 효과 등을 보이며 장애인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반다비체육센터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반다비체육센터가 생기기 전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이용 시간의 제약을 받았던 보치아의 경우도 거의 매일 실내 체육관
부안군로컬JOB센터가 ‘2023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를 7월부터 주기적으로 운영하며 군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부안군로컬JOB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부안군청 민원과(둘째, 넷째 월요일)와 부안읍 행정복지센터 (첫째, 셋째 월요일)에서 격주로 오전시간(10:00~12:00)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구인·구직자에게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을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면접비 지원사업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수상레저기구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레저기구에 깃발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일반 선박에 비해 작은 수상레저기구에 깃발을 설치할 경우 너울 등에서도 육안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해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부안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깃발 설치는 시범 운용을 거쳐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시범 운용 대상은 2톤 미만의 고무보트(RB) 총 30척이다.부안해경은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자체 제작한 깃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깃발을 받은 수상레저 활동자는 레저기구에 깃발을 설치 후 사용하고
부안군 불법쓰레기 대란 문제가 극적 타결 됐다. 환경관리원들이 불법쓰레기 준법투쟁을 벌인지 9일 만이다.이로써 내일(12일)부터는 쓰레기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부안군과 부안군자치단체노동조합(환경관리원 노조)은 11일 오전 10시 30분께 환경관리원 노조사무실에서 만나 임금협상 문제와 관련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환경관리원 노조 측은 이날 부안군 관계자들과 만나 임금협상 시 환경관리원 노조 의견의 존중, 공무직 노조와 동등한 관계로 봐달라는 등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고, 부안군이 이에 대해 수용의 뜻을 보였다.이처럼 양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제1회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시인의 작품을 노랫말로 활용한 창작곡(신곡)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나이, 장르, 학력 등의 제한 없이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의 범위는 석정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70편의 시로 제한되며, 신청 및 작품의 제출은 8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음원과 함께 이메일(bacf394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