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졸속운영 등으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등이 조기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마저 중단을 권고하면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일단 한 고비를 넘기는 모양새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각국대표단이 5일 회의를 통해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날(4일)과 이날 오전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참가자를 보낸 영국(4400명)과 미국(1200), 싱가포르 등이 조기 철수를 결정, 퇴영 절차를 밟으면서 잼버리장은 대체로 어수선한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후 3시 부안
2023 새만금 잼버리가 4일째를 맞았다.폭염 논란 속에서도 이날 만큼은 흡사 축제장 분위기였다.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 일일방문객 등으로 델타존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대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춤을 추며 흥과 끼를 발산했다.노래가 나오는 곳이면 어김없이 참가자들의 흥겨운 춤판이 벌어졌고, 음악이 연주되는 무대에서는 수십명의 참가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다.자국 부스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잼버리를 즐기는 대표단도 보였다.랜덤플레이스댄스가 벌어진 곳은 참가자들이 구름때처럼 모여들었다.잼버리 기념샾
세계잼버리가 3일째 접어든 가운데 기대보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35도를 웃도는 폭염과 해충 등으로 인한 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데다 대회 운영에 대한 문제점마저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3일 잼버리 조직위 등에 따르면 3일간 잼버리 야영장에서 발생한 환자는 1000여명이 넘는다.이중 약 32%는 벌레물림 환자이고 27%는 기타, 20%는 온열질환자, 10%는 일광화상 환자로 분류된다.문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들 환자들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특히 새만금 야영지는 뻘을 매립해 습기가 많은데다 자
3일 잼버리 행사장.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3일부터 일반인 일일방문객들의 델타존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이곳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일반인 일일방문객들은 오전 9시부터 입장이 시작됐고, 검색도 이루어졌다.라이터, 담배 등은 입장 시 소지가 제한 된다.델타존에서는 각 나라별 부스에서 마련된 체험도 이루어지고, 스카우드 대원들도 부스 안에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거나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곳곳에서 일일방문객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많았다.카우보이 밧줄 던지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하지만 여기저기 난관이 상당한 상황이다.우선 첫날인 1일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만 807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될 정도로 폭염이 심각한 상태다.폭염이 워낙 심하다 보니 2일 오전에 찾은 잼버리 야영지에는 오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몽골텐트 등 그늘 밑에 앉거나 누워있었다.그늘로 몸을 피한 것이다.난관은 폭염뿐만이 아니다.푹푹 빠지는 진흙 밭도 큰 문제다.야영지내에
잼버리 2일째 오전.잼버리 시작 2일째가 되면서 잼버리 부지 대부분에 2인 1조로 야영을 하기 위한 텐트들이 설치됐다.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잼버리공원 맞은편에는 설치된 텐트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날은 파랑색, 분홍색 텐트들이 줄지어 설치되어 있었고, 뒤늦게 텐트를 치는 일부 대원들도 눈에 띄었다.또 입영을 하기 텐트를 메고 영내로 들어오는 대원들도 보였다.리어커로 짐을 운반하는 대원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고, 폭염 때문인지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몽골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수돗가에서 PET병에 물을 받는 대원들의 모습
잼버리 개막 2일.폭염속에서 리어커로 짐을 나르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있는 반면 직소천 과정 활동장에서 패들보트를 타며 더위를 잊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대원들도 있다.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1일 막을 올렸다.이날부터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158개국에서 온 4만 3300여명의 청소년 등이 참여한다.세계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 이후 두 번째다.새만금 잼버리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270만평 부지에서 치러지며, 대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텐트에서 야영을 하게 된다.텐트는 스카우트대원들이 직접 설치해야하며 이들은 2일 개영식을
개막 첫날.개막일임에도 준비가 덜 돼 폐기물이 웰컴센터 부근에 방치되는가 하면 날씨가 더워 온열환자가 수십명이 발생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띠고 있다.
1일 오전 새만금 잼버리 부지 델타존.델타존은 잼버리 부지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출입 가능한 곳이다.델타존에 들어서자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지도자 등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날씨가 무더운데도 배낭을 메고 무리지어 야영지 내 도로를 걷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또 임시 우편물 취급소에서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서인지 10여명의 외국인들이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펜으로 쓰고 있었다.오전 10시도 안 됐는데도 걷기만 해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 날씨는 무더웠다.양산을 쓰고 다니는 참가들도 눈에 띄었고, 텐트 그늘에 쉬는 청소년 참가자
부안군의회가 10일 부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했다.부안군의회는 부안군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의회체험교실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의회체험교실은 부안중학교 1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해 의장, 의원, 의회사무과장, 의사팀장 등 각각의 역할을 맡아 집회보고, 모의 상정된 「환경관련 정책 건의안」을 놓고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질의답변 및 토론, 표결 등 직접 안건을 처리했
부안동초등학교 중창부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부안동초등학교 중창부(지도교사 노성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 동요대회는 동요 가사 속에 담겨 있는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아이들이 노래하면서 배우며,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열리는 행사다.이번 대회는 13개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안동초등학교는 ‘임금님과 119’라는 곡
통합 학교로 추진돼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장신초, 백련초, 하서초 등 3개 통합학교 교명이 선정됐다.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2024학년도 3월 개교예정인 하서면 초등 3개교 통합학교(구 장신초부지) 교명을 ‘하서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부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주민 선호도 조사는 하서면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18일까지 진행됐으며, 하서초등학교(67.7%),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2023 세계잼버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3 역량중심 잼버리 캠핑스쿨(이하 캠핑스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부안교육청은 지난달 28일(1회차)부터 곰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부안지역 초‧중‧고 학생 783명을 대상으로 23회차에 걸쳐 캠핑스쿨을 운영한다.이후 참여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캠핑스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캠핑스쿨은 자기관리와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2023
“대명리조트 바로 옆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짓는다고? 거긴 격포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개발해도 시원찮을 판에 거기에 어린이집을 지어. 미쳐도 단단히 미쳤고만. 그런 게 부안군이 뭐만 한다고 하면 삽질한다고 하잖어~ 사람들이 그러는 건 다 이유가 있단 게.”부안군이 격포 대명리조트(소노벨 변산) 바로 앞 임시주차장 부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짓겠다고 나서 논란이다.부안군은 격포에 있는 어린이집이 폐지 의향을 밝혀 시급하게 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군 유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삽질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부안해뜰마루에서 부안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2023 부안과학체험마당을 개최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끄는 부안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STEAM)체험’이라는 주제로 수학, 융합, 환경, 공학 등 4개 부문 24개 부스를 운영했다.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기초과학 체험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하서면 장신·백련·하서 3개 초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통합학교로 운영 예정인 가운데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개교에 앞서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교명 공모에 나섰다.장신초 부지에 신축되는 통합학교는 3월 착공,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며, 총 8학급(특수1, 병설유치원 1학급 포함) 규모로 설립된다.통합학교 교명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부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명은 지역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이
부안 지역 학생들 교육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과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사업단(사업단장 안정용)이 손을 잡았다.부안교육지원청과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지난 15일 부안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미래교육(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양 기관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부안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부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관련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 중인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 해당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안경찰서(경찰서장 박성수)가 관내에도 이런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는지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에 나섰다.부안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지난 27일 부안군청·복지센터와 합동으로 관내에 신·변종 룸카페·멀티방 등이 운영되고 있는지 특별 점검 활동을 벌였다.부안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신·변종 룸카페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됐다.부안경찰서는 신·변종 룸카페와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부안군 여성청소년팀, 위생팀, 복지센터가 참
격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해 신규 영아반 모집을 포기하면서 이 지역 부모들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는 호봉제가 적용돼 민간에 비해 임금이 높기 때문에 거리가 먼 지역도 보육교사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서서다.특히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원아 감소로 이어져 민간 어린이집이 문을 닫는 곳이 많아 격포와 같이 주변에 어린이집이 없고 읍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은 아이들의 질 높은 교육 등을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시급하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