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마다 재수립해야하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가 올해 안에 국립공원 구역을 조정할 계획인 가운데 부안군이 주민민원해소 및 잼버리 등 현안 개발사업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부지역에 대한 해제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변산반도국립공원은 채석강과 직소폭포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지만 정작 이 지역에서 사는 주민들에게는 썩은 나무 하나도 쉽게 베어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건물 개·보수와 농기계 도로를 내는 일 등 일상생활에서도 제약을 받고 재산권마저 침해당하면서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또한 과도한 제
부안군이 수백억원을 쏟아부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행안면 역리 114번지 일원에 조성한 부안제3농공단지 분양률이 분양대상 면적 대비 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제3농공단지 조성면적은 327,038,9㎡로 조성비용만 364억원(국비 7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289억원)이 투입됐지만 언제 기업들이 입주해 조성목적 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부안군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분양이 시작된 후 최근까지 제3농공단지 분양은 전제 34필지 가운데 4필지(11,364㎡)만 분양 계
부안군은 올해 총 10대의 수소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소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안내를 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5일부터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에 접수하면 된다.신청대상은 2020년 6월 10일 현재 부안군에 1년 이상 연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법인 등으로 차량출고 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해 1대당 36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군은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부안 제3농공단지에 1개 수소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으로
부안마늘이 9일 상차식을 갖고 사상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이날 상차식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의원, 농협조합장, 유통회사 대표,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부안마늘은 총 304톤(20㎏들이 1만 5200망)으로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경도가 단단하고 알이 굵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마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남일영농조합법인과 수출계약을 맺고 부안마늘의 미국 수출을 추진해 최종 성사됐다.이번 수출로 부안마늘의
부안군이 수소에너지 체험 및 주민들 복합문화공간인 수소하우소를 조성하고 지난 2일 개소했다.이번 부안군의 수소하우스 조성은 수소에너지의 안정성 홍보와 군민 편익 제공, 수소연료전지 연계사업 발굴 등의 목적이 담겨있다.옛 부안군수 관사(부안읍 남문안길 5-3)에 마련된 수소하우스(188.23㎡. 57평)는 수소에너지 작동원리 모형 4종 등이 전시된 홍보관과 연료전지 족욕장(온도 50도~60도), 주민 자율 쉼터 공간인 북카페(약 64㎡. 20평) 등이 조성됐다. 북카페에는 주민 등이 기증한 책 2500여권이 소장돼 있다.이 밖에도 수
부안군은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13일 기준으로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급방법은 1차로 26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현장에서 확인 지급하며 1차에서 지급받지 못한 경우 2차로 6월 4일부터 26일까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받
부안상설시장이 자체 특화상품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수출품목은 부안참뽕간장새우(1500개)와 부안참뽕간장전복(1500개) 등 총 3000개(약 2만 2000달러) 물량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수출한 품목들은 홍콩의 중형마트 5곳에서 구매업체 ‘New World Trading Company’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 개발은 군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3년차를 맞는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에서 부안상설시장을 경제‧문화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
부안군은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위해 육묘 상자처리제 지원으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상자처리제는 이앙 7일전부터 이앙 당일 사이 모판에 단 한 번 처리만으로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병해충인 저온성 해충부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생육기 농약 살포횟수를 줄이고 농자재 투입 감소로 생산비를 절감한다.육묘 상자처리제 지원 이외에도 4월 농작물병해충예찰방제단 조례안을 재정하고, 5월 돌발병해충 발생 및 의심지역 170ha에 긴급방제 예비비 2,380만원을 투입해 지역농협과
부안군은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변산~위도 연안에 지속적으로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패류껍질어구 40만개(2억 5000만원)를 조성・관리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이에 따라 올해에도 지난 10일부터 변산면 연안 3개(격포, 대항, 모항) 어촌계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위도연안에 패류껍질어구 15만여개를 조성했으며 주꾸미가 산란을 마치는 시기인 오는 7월 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다.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50m 정도의 모래나 자갈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고 다
부안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승용)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무공해 전기자동차 15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우선지원 6대, 일반지원 9대로 구분해 승용은 최대 1720만원, 초소형은 최대 65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만 1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거주한 군민, 법인, 단체이며 우선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족,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이다.지원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에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5월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자재 적기공급과 농업인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농자재 백화점을 확장 개점했다.남부안농협은 기존의 영농자재센터를 기본적인 영농자재는 물론 전정가위·모종삽·호미 등 소형 농기구에서부터 공구류·차량용품·생필품·건축자재·일반용품까지 구비한 마트형 매장으로 꾸미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매장을 확장·재구성했다.영농자재백화점을 찾은 한 조합원은 “예전에는 농협에서 농약·비료 등 단순한 품목만 취급해 농가들이 필요한 농기구를 구하러 읍내에 있
부안군에서는 지난 11일 행정 공무원과 마을이장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게 치어 4만여 마리를 변산면 종암제에 방류했다.이번 방류한 참게 종자는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인공 부화시켜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종자로 자연 생태계의 바닷가, 강, 하천, 하구 등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갑각류이다.방류된 참게 치어는 약 1~2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수산자원 회복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