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수천만원을 들여 변산면 송포마을 입구에 세운 변산 수산물 회센터 안내 디자인 간판과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변산해수욕장 등에 설치한 수억 원을 투입한 조형물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이 시설물 대부분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변산 수산물 회센터를 안내할 목적으로 올 4월 설치한 수천만원짜리 디자인 간판은 간판도 아닌 조형물도 아닌 어정쩡한 시설물로 평가 받으며 “저게 몇천만원짜리 간판이냐”라는 신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된 조형물도 설치 위치 부
부안군 청자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정사색명 유로문 매병(靑瓷 象嵌 淨事色銘 柳蘆紋 梅甁, 이하 정사색 매병)’이 지난 5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해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정사색 매병은 어깨부분에 연판문(연꽃잎을 펼쳐 놓은 형상을 도안화 시킨 무늬)이, 몸체에는 버드나무와 갈대가 번갈아가며 각 2개씩 흑백상감으로 장식되어 있다.버드나무와 갈대 사이에는 크고 뚜렷하게 ‘정사색(淨事色)’이라는 한자(漢字)가 흑상감으로 새겨져 있다.‘정사색’은 고려 국왕이
부안군은 지난 2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서 부안 우금바위 일원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명승으로 지정하기로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부안 우금바위 일원은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즐겨 찾는 곳이다.우금바위는 우금산에 위치하며 주변에 개암사를 비롯해 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676년 원효·의상스님이 우금바위 아래에 있는 우금굴에 머물렀고 이를 암자로 중수해 이후에는 ‘원효방(元曉房)’이라 불렀다 한다.우금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는 개암사는 17세기의 대표적인 불전(佛殿)으로 변산
올해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28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과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배의명)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비대면 홍보와 학생 창의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동학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5월 1일 9시, 기념식 없이 백산성에서 희망자만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만 할 예정이다.비대면 홍보는 군청, 의회, 사회단체가 동시에 시작하는 챌린지와 백산성 깃발 꽂기, 배너기와 현수막 등이고, 학생 창의 프로그램은 백산면 초·중·고 4개 학교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부안군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위해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부안만의 특색을 반영해 부안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성 높은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반제품 부문 41점과 패스트푸드 부문 10점 등 총 51점이 접수됐다.일반제품 부문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실용성에, 패스트푸드 부문은 부안의 특산품 활용도와 제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공모했다.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술·상품·관광·식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공정
부안은 풍광이 아름다워 가볼만한 여행지나 관광지가 많다.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천년고찰 내소사, 직소폭포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이 외에도 부안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그 중 하나가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금구원 조각공원이다.정식 명칭은 금구원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지난 2003년 7월 29일 문화관광부 사립박물관 제277호로 정식 등록됐다.이곳은 주변에 산과 호랑가시나숲, 동백, 편백 참대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더불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북적이는 곳을 잠시 떠나 조용한 곳을 찾거나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대한제국기 의병활동,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나로 묶은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비매품)’이 발간됐다.이 책은 지난해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가 주관한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 학술대회’ 때 발표한 글을 수정․보완하고 부록으로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요주의 감사 인물로 정해 관리했던 일제 감시대상 인물 중 부안 연고자, 부안 연고 의병참여자, 독립운동가 현황을 하나로 묶었다.부안은 그동안 동학농민혁명과 민족
부안군 마실영화관이 오랜 휴식을 끝내고 이달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코로나19로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운영이 1년여 가까이 중단됐던 마실영화관을 주식회사 댕스코가 관리를 맡아 운영한다.새롭게 선정된 주식회사 댕스코와 작년 12월에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가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재 개관한다.재 개관을 기념해 4일부터 5일까지 무료상영회가 열린다.‘살아있다’는 11시 30분에, ‘강철비2’는 12시부터 각각 4회 상영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6일부터는 유료상영으로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전북역사 재조명 백제문화융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최하고, 조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부안 유관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세미나’가 14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부안 유관리 고분군은 부안군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백제 횡혈식석실분으로,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형태 및 축조 방법 등을 파악하여 전라북도 백제 사비기 고분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유관리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보존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해 문화재 지정의 가치를 규
부안군은 올해 6월 설립예정인 부안군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 및 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부안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을 공개모집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은 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을 위해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의 3에 의거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하고 지난 5일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응모자격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 에서 확인가능하며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등기)접수
부안군이 죽막동 제사유적(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1호) 내 서낭(당산나무) 앞에 청수나 제물 등을 올려놓는 제단 격인 상을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온 주민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치워 버리고 그곳에 의자를 설치하면서 죽막마을 주민들이 격분하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부안군은 용궁 등 제단에 올려져 있던 향그릇 등도 모두 치워버리고 돌 재단에 켜놨던 촛불도 치우고 LED 조명 조형물 초로 바꿔놓은 뒤 투명 아크릴로 보이는 것으로 막아버렸다.심지어 평소 문을 열어놨던 계양할미 등의 초상화가 모셔진 수성당도 문을 잠가 사실상 폐쇄하
부안군은 지질공원 위도의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생태·문화를 소개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를 발간해 전북지역 관련기관 및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부안으로 따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에는 지질공원 위도의형성과정, 주상절리, 대형횡와습곡, 공룡알 화석지 등 흥미로운 지질탐사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지질학습 내용 이외에도 위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갯바위 생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띠뱃놀이, 위도 야경과 천체관측 등 위도의 대표 비지질명소(생태,문화 등)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