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부안 직소폭포 일원(扶安 直沼瀑布 一圓)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6호로 지정하고 지난 20일 관보 고시했다고 밝혔다.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변산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즐겨 찾는 경승지다.경관의 중심을 이루는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중 하나이며 폭포 아래의 실상용추(實相龍湫)라는 소(沼)를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 선녀탕(仙女湯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장비호)는 영농기를 맞아 지난 20일 청호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23일 부안군 일원 12,248ha 농경지에 본격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부안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수식 행사를 취소하고 금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1,859km)정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노후된 시설물의 교체 및 보수를 완료했다.부안지사에 따르면 현재 평년대비 저수율은 100% 이상으로 올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부안지사 관계자는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0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현황 청취 및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다만,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직 필요한 만큼 사업장 방문을 최소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장은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정국 이후 부안군이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요 관광자원인 도시 가로수 및 공원에 대해 농약이 아닌 친환경 약제를 이용한 방제가 선제적으로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1일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점검과 노후 소화기 교체를 당부했다.노후 소화기는 제조연월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 또는 부식, 압력 저하, 소화약제 불량 등으로 정상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를 말한다. 제조일자는 소화기 옆면에 기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다만, 제조연월로부터 10년이 지난 소화기라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성능확인검사를 받아 합격하면 1회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노후소화기 확인 방법에는 ▲소화기에 기재된 내용연수(안전기한) 확인 ▲압력계의
권익현 군수가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권 군수는 최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고온, 봄철 이상저온 등 기후변화와 병충해 같은 농작업 변수들로 인해 영농기술지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재배시기와 각각의 현장에 맞는 농작물 관리요령 등 영농지도에 철저를 기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줄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우려는 여전하므로 방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있는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 5명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부안군산림조합에서는 2018년부터 부안군으로부터 다자녀 가정을 추천받아 매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오세준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저 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200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금 총 21억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한시생활지원금은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며 사업기간은 7월 말까지이다.지원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사람을 원칙으로 하며 예외로 지난 2월 탈락자도 대상에
부안군은 봄철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인 이달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마약류 불법 재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과 시·군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양귀비․대마를 밀경작할 우려가 있는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 및 현장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연상태로 방치하는 행위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도 정부의 허가 없이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이다.특히 소량을 재배해도 처벌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를 비롯한 부안 관내 6개 농협이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에 손세정제 2400개(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은 농협 부안군지부와 관내 6개 농협이 군에 코로나19 성금 기부 의사를 전달하고, 군에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손세정제를 요청한데 따라 진행됐다.전달식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부안중앙농협 신순식 조합장,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변산농협 신왕철 조합장, 하서농협 김병호 조합장이 참석
부안영상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한 군유지에 대한 ‘골프장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골프장으로 개발했을 때 발생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최대 1200억원 이상일 것이란 용역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부안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집단군유지 민자유치를 위한 관광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변산면 격포리 일원 군유지를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부안군은 이 일대 군유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골프장 ▲테마파크(모험·어드벤처) ▲프리미엄 쇼핑몰 ▲자연사박물관 ▲자
지난 11일 계화간척지 등 농업용수 공급지인 하서면 청호저수지에서 닭 폐사체가 발견돼 부안축산방역당국이 일시 긴장했다.다행히 검사결과 AI 등 감염병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쓰레기장에 매립하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됐다.이런 상황은 한 낚시객이 청호저수지에 떠오른 닭 폐사체를 목격하고 부안군에 제보를 하면서 알려졌다.지난 17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폐사된 닭은 150여 마리로 청호저수지 제방 쪽 물가에 떠밀려 있는 상황이었다.일부는 비료포대 등에 담겨있었고, 대부분은 한 마리씩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상태였다.그 주변에는 닭 폐사체가 담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이 당선인의 당선은 본인에게도 영광이겠지만 지지하는 주민들에게도 큰 영광일 것입니다.이번 선거결과를 보면 부안군민들이 김제 시민들보다도 더 지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따라서 군민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한 만큼 당선인께서 부안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부안군은 예로부터 생거부안으로 불릴 정도로 살기가 좋았습니다.하지만 현재는 일부 정치인들의 판단착오와 행정의 안일함 등으로 환경은 크게 훼손되고 지역발전은 뒷걸음치면서 살기 힘든 곳으로 전락한 실정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2023 세계잼버리
“도로상태가 비포장도로보다 더 엉망이에요. 자동차도 망가지지만 무엇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너무 커요”허술한 임시포장 도로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부안군 주요도로 전역에서 수개월째 동시다발적으로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면서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상수도관 교체작업 등을 마치고 임시포장을 한 도로가 부실하게 시공되면서 곳곳이 움푹 패고, 굴곡이 지는 등 누더기 도로로 변했기 때문이다.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부안뉴스가 부안시내를 비롯해 상서, 보안, 진서, 줄포, 주산 등의 주요도로를 둘러 봤다.그
부안매창공원 이매창시인의 묘소 앞.이곳에 설치된 ‘시비’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시비에 새겨진 시구절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부안문화원은 지난 2011년 ‘이매창의 무덤 앞에서’라는 시비를 이매창시인의 묘소 앞에 설치했다.문화원 관계자는 “당시 문화원장께서 매창시인을 기리고 매창시인이 부안사람이라 것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비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시에는 이런 이유에서 매창공원에 이 시비 이외에도 여러 개의 시비를 설치했다고 부연했다.이렇게 해서 설치된 시비들이 조선시대 당시 최고의 시기로 평가받던 매
부안군이 지난 2011년도부터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영농보상을 일부에게만 지급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법적 기준이 명확하게 있는데도 경작 주민들에게 영농보상을 일관성 없이 지급했기 때문인데, 해당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며 지난 3일 부안군청을 항의 방문해 군수와 면담을 갖고 영농보상을 형평성에 맞게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부안군에 따르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은 1단계 개발(343,165㎡)과 2단계 개발(202,116㎡)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는 지난 2017년도에 사업이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6일 관내 건물주 2명과 착한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건물주와 임차인이 상생 협력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의 주인공은 성원장학회 김정기(부안군의원) 대표의 성원빌딩과 ㈜비젼세라믹 김광문 대표의 부안읍 동길1길 27 건물이다.김정기 건물주는 임차인 5명에게 이달부터 3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김광문 건물주는 임차인 4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와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16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안면 삼가리 일대 고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농협 부안군지부 배인태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부안은 3곳의
부안군이 14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에너지테마거리와 젊음의거리, 카이로광장이 관리가 안 된 채 수개월 째 방치 되면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이 3곳은 에너지테마거리 조성사업(124억4000만원)과 젊음의광장 조성사업(12억1900만원)을 하면서 조성됐다.이곳에는 빈 캔, 과자봉지, 담배꽁초, PET병, 낙엽,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고 심지어 개똥까지 있지만 치우지 않아 불쾌감을 주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이곳들을 관리하는 데만 매년 수천만원의 혈세가 투입된다.작년(3월~12월)에만 해도 에너지테마거
이변은 없었다.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후보가 당선됐다.이원택 후보는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66.6%(부안 69.43%, 김제 64.96)의 득표율을 기록, 각각 27.1%, 5.3%, 0.8%에 그친 김종회, 김경민, 박정요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이 당선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높은 주민의식으로 김제·부안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이원택을 지지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한국해상풍력(사장 여영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보건용마스크(6800장) 및 손세정제(500개)를 13일 부안군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에는 권익현 군수와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해상풍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기탁물품은 향후 부안군보건소를 통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 급여반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