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은 최근 부안뉴스가 서면 질의를 통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정작 전북도와 부안군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자 “민주당으로부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안뉴스가 국도 23선과 30호선이 아직도 2차선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하자 이 의원은 “부안군민들이 국도 23호선과 30호선으로 역차별 받고 있다는 것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 적지 않은 농민들이 이원택 의원으로 인해 농지법이 개정돼 논 값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불평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하자 “적지 않은
부안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대폭 인상하는 조례안이 논란 속에 의회를 통과했다.부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군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하는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이나 연구비, 보조활동비 명목으로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 상한액을 광역 최대 200만원, 기초 최대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 14일 개정되면서 전국 각 지방의회가 앞다퉈 인상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둥근마음보금자리 사태 문제 해결에 원불교 중앙총부와 관계기관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작년에 시설 측에서 ‘고향이 머무는 집’ 지정 후원금 목적 외 사용문제를 지적했지만 이 통장을 관리하고 있는 사회적법인 한울안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고, 직무감찰 및 회계검사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감찰원마저도 이 같은 사실을 제보 받고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아서다.감찰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건 법인 이사장이 전 감찰원장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또 시설 내 장애인 학대, 타기관 시설에서
부안군의회가 지난 14일 내년도 부안군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의회는 지자체의 행정 운영을 감시·견제하고, 시정조치와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대표기관이다.하지만 부안군의회의 올해 활동상을 되짚어 보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의문이 든다.비상식적인 작태로 불신을 키우는 일들이 허다했기 때문이다.잼버리 파행 논란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을 때 크루즈 연수를 추진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그렇다고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것도 아니다.군정 견제를 위한 의회의 핵심 수단인 행정사무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모양이다.다를 줄 알았다.단단히 준비했거니 생각했다.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한낱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2023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맹탕 행감’이라는 오명을 쓰고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이번 행감은 지금까지 이런 행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역대급 맹탕이었다.정책 대안은 고사하고 견제와 감시기능조차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질의 또한 기존 업무보고와 군정질문 등에서 다룬 논쟁거리를 재탕 하는데 그쳤다.핵심 쟁점은 모두 비껴간 채 수박 겉핥기식’ 질의만 한 것이다.특히 민감한 사항들은 아예 다루지 않았다.잼버
지자체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앞다퉈 축제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역을 알려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일 것이다.한데 이런 목적으로 추진된 축제나 행사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마도 축제나 행사 프로그램 등 상당 부분을 수정·개편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을 경우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혹평이 나올 것은 뻔하기 때문.부안군이 작년에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 ‘부안노을아트페스티벌’, 비가 내려면서 폭망하다시피 했다.반면 같은 기간 열린 정읍구절초축제는 비속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무엇이
부안군이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거리부터 깨끗하게 바뀌어야 한다.거리가 깨끗해야 주민들의 준법정신이나 질서의식이 높아지고 다른 부분까지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그 여파가 확산해 가보고 싶다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현재 부안 도로, 인도 등 거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띠고 있는 게 사실이다.부안군 대표축제나 명절 전후 등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인도는 잡초 등으로 지저분하고, 도로는 낡고 시커멓게 변한 규제봉 등 교통시설물로 어수선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회전교차로나 도로교통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여기에 인도나 도로 갓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될 줄 알았던 새만금 잼버리가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국제적 망신거리로 전락하더니 이제는 국론 분열의 장이 되고 있다.정부와 여당은 전 정부와 전북도를 탓하고 전 정부와 야당은 현 정부를 탓하는 등 서로 ‘네 탓’을 하며 책임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여기에 더해 감사원 또한 지난 16일부터 잼버리 파행사태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잼버리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잼버리로 인해 국격이 훼손되고 국민께 큰 상처를 입힌 걸 감안하면 이 같은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 모른다.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11박 12일간의 일정이 우여곡절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폭염대비, 화장실 등 위생 문제, 해충 방제, 언론 취재 지원 등 뭐하나 완벽하게 준비 된 게 없었고, 운영도 부실했다.동네잔치 보다 못한 허술한 준비였고, 국격이 땅바닥으로 곤두박칠뻔 했다.그나마 빗속에서 치러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K-팝 슈퍼스타 콘서트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별탈 없이 끝이 나고, 또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도움, 종교계, 기업 등이 힘을 보태면서 악화되는 사태를 막았다.거기에는 대원들
부안군의회 A의원의 독불장군 식 언행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어떻게 보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지도 모른다.의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3선 의원임에도 그의 독특한 언행은 달라지지 않았다.오히려 갈수록 더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안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당이 싹쓸이 했지만 계파가 갈렸다는 것이 객관적인 시각이다.이는 의장단 선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지역정치권에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구 계파가 맞붙어 신이 승리를 했다고 평가한다.계파는 A의원 세력과 반 A의원 세력을 뜻하는 것으로, 의장단 선거가 A의원 세력 대 반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받아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일반적인 공정과 상식이다.하지만 부안은 언제부터인지 이 일반적인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억지 부리고 떼쓰는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가 하면 최근엔 아부와 아첨 그리고 비열과 교활함이 판치는 세상이 돼가고 있다.철면피 세상이 된 것이다.부안군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군 단위지역 중 가장 촉망 받는 자치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과거 부안도 ‘생거부안’으로 불릴 정도로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턴가
부안군이 재난피해를 당한 주민들 피해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도마에 올랐다.화재피해 주민을 위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데 안일한 태도를 보였고, 행안면 왕가산 한 사찰이 폭우로 인해 축대가 무너지는 등 산사태 위험이 있어 응급복구 요청을 했지만 수개월 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25일 계화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지만 화재피해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부안군의 태도는 안일했다.‘부안군 화재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제 화재피해를 입은 주
부안군이 최근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자리 늘리기를 위한 ‘꼼수개편안’이란 저평가가 나온다.굳이 신설하지 않아도 될 부서를 쪼개기 방식으로 늘리고 정작 필요한 부서는 만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부안군은 지난 10일 새만금잼버리과 폐지, 산림정원과·문화예술과·농촌활력과·환경사업소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국 3담당관 13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12면 162팀’인 부안군 조직이 ‘2국 2담당관 16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2면 170팀’으로 재조정된다.우선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이 부안관내 477개 경로당으로부터 각12만원(매년)씩 ‘삥’을 뜯어 매월 400여 만원을 착복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한노인회 측과 관련된 신문 ‘백세시대’를 구독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는 의혹까지 터졌다.또한 매월 부안노인회 등에서 받아가는 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명절휴가비도 당초 알려진 (연)4300만원보다 많은 502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딸까지 부안노인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유야 어찌됐든 이정도면 썩
부안군이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등급을 받은데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상위등급인 ‘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청렴도와 친절도 등에서 적지 않은 지적을 받아왔던 부안군으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특히 청렴도 상승은 그동안 바닥권을 면치 못하다가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있고 다수 공직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노력한 결과물로 비치기 때문이다.실제 부안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군청 계단마다 청렴도와 관련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라’올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는 내내 머릿속에 맴돈 말이다.기자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라’란 옛말이 왜 생겨났는지 이번 행감을 보면서 이해가 갔다.2022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11월 16∼24일)가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이번 행감은 제9대 부안군의회 의원들의 첫 활약상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몇몇 의원들은 깊이 있는 질의와 뼈아픈 지적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김원진 의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김 의원은 정확한 분석결과를 내세우며 날
“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계획이다”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 순이다.“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열 서 너 차례 나와 가장 많았고 “노력하겠다”가 십 여 차례, “계획이다”가 수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 25~27일까지 열린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대부분이 이처럼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안군은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47개 질문 중 ‘어떻게 할 것 인가’라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답변보다는 “
“정보공개 청구하세요.”기자가 부안문화재야행 행사 예산 내역을 요청하자 담당부서 팀장이 한 말이다.개인 신상이 담긴 자료도 아닌 행사에 사용된 예산이 얼마인지 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요청을 한 것인데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자료를 받으란 것이다.물론 정보공개를 통해서 자료를 받을 수도 있지만 이 같은 자료는 비공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행정에서는 언론사에 통상적으로 공개를 해주고 있다.그런데 이 팀장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자료를 받으라고 나온 것이다.기자는 다분히 개인 감정이 섞인 얘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왜냐하면 수개월 전 기
최근 부안군 공직기강이 휘청거리는 모습이다.하극상부터 비위, 업무태만, 터줏대감노릇까지 문제점도 다양하다.부안군의 공직기강 해이는 몇몇 직원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작금의 부안군은 생동감과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다 근무태만이 만연한 분위기다.게다가 위아래가 없는 고삐 풀린 망아지 행태가 몸에 밴 직원이 활개 칠 정도로 위계질서마저 위태로운 형국이다.권익현 군수가 추구하는 자율행정에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정상적인 공직사회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
올 상반기 기준 부안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한다.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안군으로서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코로나19 여파로 침체의 늪에 빠졌던 부안 관광지도 요즘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다.일부관광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등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하지만 이들 관광지가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지는 의문이다.관광시설도 부족한데다 도로정비 등 관광지 주변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이다.부안 최대 관광지인 격포 주변의 현재 모습이 이를 잘 보여준다.격포는 채석강 등 명승지와 해수욕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