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은 최근 부안뉴스가 서면 질의를 통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정작 전북도와 부안군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자 “민주당으로부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안뉴스가 국도 23선과 30호선이 아직도 2차선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하자 이 의원은 “부안군민들이 국도 23호선과 30호선으로 역차별 받고 있다는 것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 적지 않은 농민들이 이원택 의원으로 인해 농지법이 개정돼 논 값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불평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하자 “적지 않은
부안군의회가 지난 14일 내년도 부안군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의회는 지자체의 행정 운영을 감시·견제하고, 시정조치와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대표기관이다.하지만 부안군의회의 올해 활동상을 되짚어 보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의문이 든다.비상식적인 작태로 불신을 키우는 일들이 허다했기 때문이다.잼버리 파행 논란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을 때 크루즈 연수를 추진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그렇다고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것도 아니다.군정 견제를 위한 의회의 핵심 수단인 행정사무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모양이다.다를 줄 알았다.단단히 준비했거니 생각했다.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한낱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2023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맹탕 행감’이라는 오명을 쓰고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이번 행감은 지금까지 이런 행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역대급 맹탕이었다.정책 대안은 고사하고 견제와 감시기능조차 전혀 작동하지 않았고 질의 또한 기존 업무보고와 군정질문 등에서 다룬 논쟁거리를 재탕 하는데 그쳤다.핵심 쟁점은 모두 비껴간 채 수박 겉핥기식’ 질의만 한 것이다.특히 민감한 사항들은 아예 다루지 않았다.잼버
부안군이 최근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자리 늘리기를 위한 ‘꼼수개편안’이란 저평가가 나온다.굳이 신설하지 않아도 될 부서를 쪼개기 방식으로 늘리고 정작 필요한 부서는 만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부안군은 지난 10일 새만금잼버리과 폐지, 산림정원과·문화예술과·농촌활력과·환경사업소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2국 3담당관 13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12면 162팀’인 부안군 조직이 ‘2국 2담당관 16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2면 170팀’으로 재조정된다.우선
부안군이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등급을 받은데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상위등급인 ‘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청렴도와 친절도 등에서 적지 않은 지적을 받아왔던 부안군으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특히 청렴도 상승은 그동안 바닥권을 면치 못하다가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있고 다수 공직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노력한 결과물로 비치기 때문이다.실제 부안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군청 계단마다 청렴도와 관련
최근 부안군 공직기강이 휘청거리는 모습이다.하극상부터 비위, 업무태만, 터줏대감노릇까지 문제점도 다양하다.부안군의 공직기강 해이는 몇몇 직원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작금의 부안군은 생동감과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다 근무태만이 만연한 분위기다.게다가 위아래가 없는 고삐 풀린 망아지 행태가 몸에 밴 직원이 활개 칠 정도로 위계질서마저 위태로운 형국이다.권익현 군수가 추구하는 자율행정에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정상적인 공직사회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
올 상반기 기준 부안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한다.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안군으로서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코로나19 여파로 침체의 늪에 빠졌던 부안 관광지도 요즘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다.일부관광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등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하지만 이들 관광지가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지는 의문이다.관광시설도 부족한데다 도로정비 등 관광지 주변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이다.부안 최대 관광지인 격포 주변의 현재 모습이 이를 잘 보여준다.격포는 채석강 등 명승지와 해수욕장이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2022년도 부안군 예산을 7100억 6400만원으로 확정했지만 제8대 의원들의 마지막 예산 심의라는 점에서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예결위는 당초 예산안 중 21억 8288만원을 불요불급하다고 보고 삭감하는 등 나름 역할을 했지만 삭감액이 전체 예산의 0.3%에 불과한데다 정작 삭감해야할 예산은 삭감하지 않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시켰다.예결위는 우선 공무원 국내여비와 사무관리비 등에 대해 여러 위원들이 심의과정에서 “지난해에 비해 너무 늘었다”는 지적을 쏟아내고도 삭감조서에
2021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7∼25일까지 열렸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부안군의회의 마지막 행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대치 이하였다.한마디로 ‘맹탕감사’였다.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것을 넘어 도대체 감사인지 아닌지 헛갈릴 정도였다.의원들은 나름 집행부를 대상으로 공세를 편다고 폈겠지만 근거를 기반으로 한 팩트를 내놓지 못하고 집행부와 입씨름하는데 급급했다.게다가 기존 업무보고나 군정질문 등에서 다룬 지적사항 등을 재차 열거하는데 그쳐 행감의
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상당수가 알맹이 없는 두리뭉실한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난 다음날인 23일 의원 상당수가 부안뉴스와의 통화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대부분이 두리뭉실하고 불분명한 답변이었다”면서“공무원들이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 인지 답변이 대부분 ‘뻔한 답변’이었다고 지적했다.이는 군정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하나마나’ 한 답변을 내놓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부안군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실제로 부안군은 지난 1
이달 초 부안 초등생 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음에도 아무런 대책발표 없이 침묵하던 부안군이 물놀이장과 관련한 비판여론이 확산하자 지난 11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1일부터 발생한 코로나 확진환자 중 해뜰마루 물놀이장에서 발생했다는 유언비어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역학조사 결과 물놀이장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문자였다.군민들을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지켜야할 부안군이 10일간의 침묵 끝에 내놓은 해명치곤 참으로 옹색하다.물놀이장에서는 코로나 확
부안은 현재 우려했던 초등학생 가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하면서 지역사회가 초토화 된 모습이다.6월 중순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40여일동안 잠잠하다가 지난 1일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여 만인 9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크게 늘었다.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신규확진자가 41명이나 무더기로 늘어난 탓이다.문제는 확진자와 590여명에 이르는 자가격리자 대부분이 아이들과 그 가족이라는 점이다.특히 부안지역의 이번 집단감염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부안군 행정당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한 무지와 부실
부안지역 도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과 규제봉은 장애물보다 더한 공해수준이다.민원해소와 사고예방차원에서 설치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사고를 유발시킬 때도 많다.이들 시설물 설치는 부안군 공무원들의 수준이 반영된 것으로 부안군 행정의 현주소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문제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이들 시설물들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다.한쪽에서는 무책임한 행정편의주의의 표본이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그러나 이 같은 평가는 그나마 나은 평가다.저급한 졸속행정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사업의 마무리는 봉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1일 2021년도 부안군 예산을 6405억 3452만원으로 확정했지만 졸속심의를 넘어 한편의 블랙코미디라는 비판이 나온다.예결위는 당초 예산안 중 21억 3040만원을 행정절차 불이행 및 불요불급하다고 보고 삭감하는 등 나름 역할을 했지만 심의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다.예결위는 우선 민원콜센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먼저라며 신랄하게 비판하고도 의원 5명이상이 제시한 건만 삭감한다는 기준 탓에 사업비를 삭감하지 못하면서 졸속운용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그 날물에 그 밥이란 비
부안군이 20일자로 인사행정팀장을 전격 교체했다.부안군의회와 부안군노조 등 공직사회 안팎에서 인사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한 일종의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따라 민선7기 권익현 군수호의 후반기 인사운영 방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권 군수는 최근 부안뉴스와의 대화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기존의 인사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측면도 엿보여 당장 큰 틀은 바뀌지 않더라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
2019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3∼20일까지 실시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권익현 군수호에 대한 사실상의 첫 행감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지만 집행부를 압도할 만한 이슈를 만들지 못한 데다 보여주기 식 질의가 난무하면서 저평가가 나온다.게다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기존 업무보고자리 등에서 나왔던 지적사항 등을 재차 열거하는데 그칠 뿐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못했고 새로운 의혹제기도 없었다.무엇보다 의원들의 ‘우유부단’한 질의 행태는 행감의 주목도를 떨어뜨렸다.의원들의 질의는 대부분 나열
지난 7일 부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사태는 우왕좌왕하는 부안군 행정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사고 발생부터 수돗물 공급중단, 단수안내, 급수재개까지 일련의 일 처리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사고는 7일 오후 3시 30분경 부안읍 주공 1차아파트 인근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장에서 발생해 이날 오후 9시 급수가 재개될 때까지 부안읍 등 7개 읍면 수 만가구가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부안군은 사고발생 4∼5시간이 지나서야 주민들에게 단수 안내 문자를 보냈다.면단위 경우 문자를 아예 못 받은 주민들도 다수 있었다.
‘아동센터 갑질’ 논란을 일으킨 부안지역 한 교회 장로 등 교회 측이 최근 부안군 인터넷 홈피 자유게시판에 “부안군청에 장소이전이 불가시 폐업을 요청하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사실상 자신들이 아동센터 폐업을 주도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또 “그동안 2년 동안 물품기부 및 운영비를 지원했다”거나 “전기 수도 등 각종시설 등을 무상으로 사용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센터장을 향해 “교회의 뒷바라지 덕분에 정부의 지원금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이러한 사태까지 발생하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