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미소가애 아파트 보수공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과 입주자 대표가 서로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관리업체, 관리소장, 시공사, 전 동대표 5명 등 8명을 업무상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9월경 경찰에 고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자 A대표를 10월경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현재 이 고소·고발 건은 부안경찰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아파트 보수 공사와 관련해서 양측의 주장은 첨예하고 갈리고 있다.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부안농협 공동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3일간 40여 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다듬기를 시작으로 절임, 양념준비, 버무리기 등 전 과정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과 고령 조합원에게 전달했다.이번 김장에 들어간 배추, 무우, 고춧가루 등 재료들은 지역 내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 됐으며, 곰소 특산품인 천일염과 젓갈을 사용했다.최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는 실종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의 취지에 맞게 그동안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하던 것에서 벗어나, 치매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보안면 한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환자 등 어르신 55명의 지문 사진을 등록했다.‘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이란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문·사진 등을 미리 등록,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이용해 신속하게 찾기 위한 제도다.‘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 홈페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동절기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해 해·육상 활동에 나선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기상이변의 빈도가 증가하고 급작스럽게 발표되는 기상특보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해 해양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다발 해역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사고 취약지를 선정해 사고 다발 해역으로 지정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도 세분화했다.여객선 및 낚시어선 등의 주요 이동 항로와 활동지를 포함해 경비구역을 세분화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부안소방서는 생활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19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안전민원 대처요령 및 기술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생활안전민원이란 벌집제거, 동물포획,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조치가 필요한 민원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구조구급팀장을 교관으로 119생활안전대원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현장에 필요한 장비 사용법 및 기술 숙지 훈련 등의 내용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한다.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민원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
주차장 부족으로 건물만 짓고 보자식 지적을 받았던 부안온가족센터에 대한 주차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29일 오전 10시 부안온가족센터 개관식 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날 이곳 방문자 대부분은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만 했다.주변 도로 양쪽을 부안온가족센터를 찾은 차량들이 점령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은 지정된 승하차 구역이 없다 보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아이들을 내려주는 상황도 포착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문제도 우려되고 있다.이 같은 우려는 부안온가족센터 건물 신축 당시부터 나왔었다.부안뉴스는 지난 2022년 11월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7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제247기 신임 해양경찰관 임용식을 가졌다.이번에 임용된 신임 해양경찰관은 공채 2명, 해경학과 1명, 의무경찰 2명, 함정요원 4명 등 9명으로 각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이들은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 제247기로 입교해 신임 기본교육과 관서 실습 등 약 42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부안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순경들은 “부안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제41기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23일 부안군지회에서 열렸다.제41기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인기)은 지난 4월 6일 입학식을 갖고 교양과목, 역사,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의 수업이 진행 됐으며, 이번에 98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게 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개근상 12명, 공로상 2명 총 14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수상했다.이인기 학장은 기념사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3일 오전 10시 부안군 동진면 증산길 벗님넷(포레도 치유정원)에서 임업인 교육행사를 실시했다.관내 산주·임업인의 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산림형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실내 공기정화 식물 가꾸기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고부가가치 임업 6차산업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오세준 산림조합장은 “산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산주․임업인을 위해 산림조합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산주
부안군 내 노인장기요양기관 3곳이 올해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거짓비용청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 1월부터 10월까지 부안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벌인 결과 3곳이 적발된 것.부안군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2곳은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아 인력배치기준위반으로, 또 1곳은 대상자를 돌보지 않았는데 돌본 것처럼 거짓비용청구로 적발됐다.거짓비용청구 기관은 환수조치를 당했고,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은 기관 2곳은 적게는 10일, 최대 76일간 업무정지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의 운영위반은
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다.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부안군은 주민들의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고
육군 제35보병사단 이순신여단(여단장 장의규)과 10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오주석)가 22일 부안·고창 등의 전북도 남부지역 해안 경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이들의 이번 방문은 올해 서해안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해 해안감시망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천항 밀입국 시도와 10월 4일 대천항에 고성능 선외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접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와 이순신여단, 10해안감시기동대대는 밀입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1일 차량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1차량 1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변산면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3억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차량 내에는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어 유사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때문에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1차량 1소화기 비치’가 반드시 필
부안수협이 잇단 추문으로 얼룩지고 있다.조합장 등이 위탁선거법위반혐의 등으로 재판대에 오르면서 도마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갑질과 부정대출 문제가 불거져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구설이 잇따르자 터질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는가하면 신뢰가 추락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수협이 구설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해경의 압수수색이 벌어지면서 비롯됐다.이후 조합장과 직원들의 경찰조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입방아는 끊이질 않았다.하지만 조합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지난 6월 기각되면서 별일 아닌 것으로 비춰져서인지 자연히 관심사에서 멀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조합장과 송광복 부안수협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15개(1억 5000만원)를 주겠다(후보매수혐의)”는 녹취증거가 제시되면서 구속까지 됐던 김 조합장은 핵심증거인 녹취에 사용된 ‘휴대폰의 행방’이 변수로 떠오르는 등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송 조합장 또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12월 5일로 연기되는 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우선 지난달 26일 열린 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이준홍)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지회장송홍삼)가 장애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준홍 지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애인들이 최상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홍삼 지
부안개인택시 A조합장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건과 관련, 수사를 벌여왔던 경찰이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A조합장이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A조합장은 조합 소속 택시 2대가 말소돼 운행을 할 수 없는 데도 마치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비를 청구 받아와 택시 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부정수령 금액은 212만 원으로 부안군에서 환수조치한 상태다.A조합장의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문제는 올 3월경 불거졌다.광고비 청구를 위해 언론진흥재단에
작은목욕탕이 적자로 군비 지출이 늘어가고 있는데도 부안군이 또 30억 원을 들여 작은목욕탕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백산면과 진서면 등 2곳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9월이며, 지상 1층, 연면적은 250㎡규모다.작은목욕탕 건립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대중목욕탕이 있는 부안읍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무차별적으로 건립한다는 데 있다.건립비는 100% 군비다.2곳이 추가되면 부안군 관내에 작은목욕탕은 9곳으로 늘게 된다.작은목욕탕이 조성되면 일부 주민들은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상서파출소가 협력치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상서파출소는 농사철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 부안중앙농협과 함께 야광반사지 5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이륜차와 농기계 및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교통법규 준수 및 밝은옷 입기, 안전장구 착용 등에 대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마을 이장들은 “교통사고 예방, 농산물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대한 마을방송 및 주민들에 대한 주의 당부로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부안군이 지난 9일 새벽 단수 사고가 발생 했지만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단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무슨 이유에서 단수가 됐는지, 복구는 언제쯤 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하는데 부안군은 단수와 관련, 주민들에게 아무런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이다.부안군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단수가 된 지역인 행안면, 주산면 일부 주민들에게 확인한 바 안내방송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주민들은 예고 없는 수돗물 끊김에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