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한 번씩 빼먹는데 그럴 때마다 나이 먹은 사람들이 몇 시간씩 기다리려면 지루하고 짜증나, 차가 고장나서 그런다고 하는데 평소에 잘 수리를 해야 하는 것 아녀.”부안군농어촌버스의 잦은 결행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이처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이 같은 결행 문제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고 반복 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인 군민들이나 외부에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 등이 보고 있다.특히나 농어촌버스 주 이용객은 교통 약자인 어르신이나 학생들이다.하지만 이 같은 결행 문제에 대해 부안군은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전국적으로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부안 지역에서도 전교생 수가 적어 통폐합 대상인데도 계속 유지 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막대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데다 학생들 또한 사회성 등을 기르는 데 문제가 많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전북도의 경우 전교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통폐합 대상이다.부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기준 부안지역 통폐합 학교는 모두 5곳으로 중학교는 주산중(전교생 1명)과 상서중(9명) 등 2개 학교이고, 초등학교는 백련초(8명), 장신초(폐교),
도로는 그 지역의 얼굴로 평가된다.외부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요소 중 하나가 도로이며, 도로는 지역의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깨끗한 도로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며 재방문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지만 울퉁불퉁, 지저분한 누더기 도로라면 교통 안전에도 부정적이고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현재 부안군 도로를 보면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부안읍 중심 도로마저 누더기 도로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8월이면 새만금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개최되면서 수만명의 국제적 손님들이
지난 25일 오후 3시 11분께 계화면 계화길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주택 등을 태우고 3시간 13여 분만에 진화됐다.인근 주민이 집에 있던 중 ‘펑’ 소리가나 밖으로 나와 확인 해보니 주택에서 화염 및 다량의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이 현장 도착에 도착했을 때는 주택 및 창고가 전소상태였으며, 다행히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화재로 주택 1동(39.6㎡)과 조립식 판넬조 1동(36.3㎡)이 전소되고, 집 내부에 있던 어구장비, 농자재, 어망,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부안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부안읍 오정 1·2길 등에 설치한 LED시선유도등이 불과 수년만에 무더기로 사라진 데다 보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 부실과 유지보수 미흡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 예방 등의 이유로 이 구간 인도에 설치된 규제봉 역시 낡고 색까지 바래면서 지저분한 거리의 모습을 띠고 있다.이 시설물들은 부안군이 지난 2017~2018년도에 석동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하면서 설치 됐다.인도에는 개당 3만 원에 달하는 규제봉 400개(1200여만 원)를, 도로 중앙에는 개당 20여만 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내달 7일까지 관내 해상공사에 동원된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21일 부안해경찰에 따르면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되는 선박 대부분이 타지역에서 동원돼 온 선박으로 서해 해역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한 상태로 장기간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해양오염사고 및 오염물질 불법 배출의 개연성이 높다.부안 관내에는 2023년 3월 초 기준 격포항, 위도, 모항 등 6개 지역에서 해상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총 7척의 선박이 해상공사에 투입되어 작업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0일 K컨벤션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 기념행사를 가졌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 됐으며,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했다.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부안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로 현재 31개대 631명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이다.‘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이 수십년전 조성해 노후된 기존화단을 부안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는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조성한다.부안군에 따르면 대상지는 터미널사거리에서 읍사무소방향으로 600m 구간이다.이를 위해 부안군은 우선 기존에 식재된 오래돼 빼곡하게 엉킨 회양목과 철쭉, 꽃댕강 등의 수목을 정비해 부안지방정원으로 이식한다.또 이 구간에는 목수국, 희말채나무, 왜성라일락, 삼색조팜, 황금사철, 블루엔젤, 홍가시나무, 아주카, 은사초, 아이스댄스 등 18종의 계절꽃과 상록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해 생기있고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부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메타버스 119 안전교육’ 홍보에 나섰다.‘메타버스 119 안전교육’은 가상공간 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든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이 교육은 신종 감염병, 사회의 다양성·복잡성 증가에 따라 비대면 교육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ㆍ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이 요구됨에 따라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소방차량ㆍ헬기ㆍ장비 등 장비전시 공간 ▲화재ㆍ응급처치ㆍ지진체험 등 안전체험 공간 ▲홍보전시ㆍ영상교육ㆍ학습평가 등 안전교육 공간 등이다.메타버스 소방안전교
부안군이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협력해 2023년 개장할 관내 5개소(격포, 변산, 모항, 고사포, 위도)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담당할 인명구조요원 교육생을 모집‧양성한다.이번에 모집할 인원은 총 20명으로 부안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신체건강한 자 중 지원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접수기간은 21~27일까지이다.신청 및 접수방법은 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부안군청 해양수산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교육일정은 4~5월 중 주 1회 실시하며(기간중 5일)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
16일 오후 6시 54분경 부안읍 서외길 한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중이며 2명을 구조했다.재산피해 등은 조사 중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이 2023년 1학기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장학금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4주간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 4개 분야다.신청자는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3. 3. 13.)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특기장학금은 국내 초‧중‧고) 재학생이어야 한다.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 부안군에 주소
부안군이 오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2월 7일 주민등록 기준으로 하며, 주민등록주소를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안군에 두고 있는 군민과 관련 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군은 ‘집중 지급기간’을 두고 27일부터 29일까지 군청 및 읍․면 직원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신청․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월)에 맞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부안해경에 따르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오는 4월 9일 격포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날씨 상황에 따라 점검일자는 변경될 수도 있다.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자가)에 보관하다 주로 성수기에만 운행하며, 5년 주기 안전 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또한, 봄이 되면 동절기에 사용하지 않았던 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정수경)이 과수묘목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과수묘목 종자유통조사 단속에 나선다.서부지원은 오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관할 지역(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내 과수묘목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과수묘목 종자유통조사 단속을 실시한다.서부지원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유통조사는 생산·판매 업체의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와 과수묘목 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해 불법·불량묘목의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의 피해예방 및 소득증대 를 위해서 추진한다.서부지원은 이번 단속에서 종자업 등록 및 생산판
부안군이 위도면 위도항 인근 채석 훼손지 2개소에 대해 복원사업을 추진한다.부안군은 위도항 인접 채석훼손지 2개소가 산림청 주관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여객선을 타고 위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으로 1989년 위도항을 만들기 위해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토석채취가 이뤄진 지역이며 대규모 채석으로 인해 훼손됐다.이곳은 그동안 복원이 미흡한 상태로 경관훼손 및 산지붕괴가 우려돼 위도면을 찾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
지난 12일 오후 4시 23분경 상서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1시간 13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양계장 1동(2,093㎡)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200kw) 설비가 소실되고, 육계 4만수가 소사돼 4억 5000만 원(소방서 추산/ 부동산 3억9000만 원, 동산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양계장 뒤편 환풍기 전기 배선에서 발화돼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변은 없었다.사상 세 번째로 치러진 3·8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부안지역에서는 예측대로 현역 조합장 6명이 당선되고 2명은 낙선했다.앞서 부안뉴스는 지난 2월 23일 보도를 통해 이번선거에 출마한 8명의 현역조합장 중 6명은 우세할 것으로 2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세부적으로는 부안수협·남부안농협·부안농협은 현역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부안군산림조합과 고창부안축협은 현조합장이 고소고발을 당하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그래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계화농협 또한 접전 속 현조합장의 우세를 예상했으며, 현역 불출마로 무주공산
부안군 관내 예식장, 장례식장 등에 나가는 축하화환 및 근조화환 등이 재사용한 꽃(생화)으로 제작판매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가 하면, 수년전부터 화환 판매 업체들이 화환 규격을 축소 판매하면서 담합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재사용 화환은 화훼산업법에 따라 재사용 화환 표시를 하고 판매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하고, 3단 화환으로 판매 되던 게 어느 순간 별다른 가격 변화 없이 1단, 2단으로 규격이 축소돼 판매되고 있다는 것.업체들이 서로 3단 화환을 없애고 1·2단으로 규격을 축소 판매하자고 협의할 경우 공정거래 위반 소지
부안군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과속방지턱처럼 턱이 높은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 하면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나 실버카 이용 어르신, 유모차 이용 주민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경계 턱을 없앴는데 그곳에 과속방지턱 높이에 고원식 횡단보도로를 설치하면서 또다시 턱이 생겼기 때문이다.부안군의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정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면서 겪지 않아도 될 불편함을 겪고 있다.특히나 권익현 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