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위도면 식도리에서 복부 장기파열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경 식도진료소로부터 위도면 식도 거주 주민 A씨(남, 50대)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경 작업 중 좌측 옆구리를 다쳐 식도진료소를 방문했고, 진료 결과 복부 장기파열이 의심돼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부안해경은 해상 안개로 시정이 50~100m인 것을 감안, A씨와 보호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과 206정의 릴레이 이송을 결정하고, 위도파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이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물의거리 공연장에서 ‘420: 우리 사이(42) 거리는 0m’의 주제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확산 및 장애인의 온전한 일상을 목적으로 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안군장애인체육회,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둥근마음 보금자리,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좋은이웃)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했다.부안복지관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통수단인 말하기, 글씨 말고도 수어, 점자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하
20일 오전 고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으나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의식을 회복해 치료 중이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경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부안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과 부안구조대, 변산파출소를 육상과 해상을 통해 현장에 급파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군 어업지도선, 민간구조선에 협조 요청해 수색했다.현장에 도착한 부안구조대가 익수자 A씨(여, 50대)와 B씨(여, 50대) 등 2명을 먼저 구조한 후 1
“순서대로 하던지, 아니면 읍면에서 따로따로 신청을 받도록 해야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해 노인네들 힘들게 하느냐”, “노인양반들 불러놓고 중구난방 뭐하는 거여, 기다리다 열받아 죽는 줄 알았네.”부안군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사업 실물카드 현장접수를 했는데 한꺼번에 수백 명이 몰리면서 이처럼 카드를 신청하러 나온 대상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카드신청 현장접수는 당초 부안읍 주차장에서 하려고 했지만 비가 내려 접수장소가 부안읍사무소 2층으로 변경되면서 읍사무소 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읍
부안군이 18일 부안 람사르습지 배후지역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은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주)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 및 교직원 40명,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부안군의 생태복원사업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모래 및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을 조성한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지난 17일 위도 진리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 1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부안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8분경 위도 진리에 거주 중인 주민 A씨(여, 70대)가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응급환자 A씨는 4~5일 전부터 몸이 불편해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구토를 해오다 상태가 심각해져 위도보건지소를 찾았고, 위도보건지소 보건의가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고,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부안서 여성청소년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근절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했다.여성청소년계는 학원장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마약범죄 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또한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시음 행사 건과 관련해 주의 및 유사사례 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여성청소년계는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영화관 및 카페 등을 찾아 자체 제작한 마약범죄 예방 배너를 설치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지난 14일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와 산악사고 대비 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 안전시설물을 합동 점검했다.부안소방서는 2023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해 등산객 안전사고를 저감하고자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산로 11구간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간이 구조구급함 내 의약품 유통기한 도과 여부 ▲국가지정번호판 이탈 및 파손 여부 ▲추락 및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계단로, 안전로프 고정 여부 ▲다목적 위치표지판의 설치 위치 적정 표기 여부 ▲변산반도국립공원 위험지역 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17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부안·고창 지역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연안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반영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지원 자격으로는 해양환경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회원, 해양환경 관
제20회 조남철국수배 전국 학생바둑선수권대회가 지난 15월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부안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번 대회는 조남철국수 탄생 100주년 되는 해이며 부안군바둑협회(회장 황호관) 주관으로 거행돼 전국 바둑 꿈나무인 선수 270명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또한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부안 새만금잼버리팀의 김효정 감독과 선수들인 김다영 사범, 권주리 사범, 더불어 조한승 프로 9단이 이번 전국학생바둑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다면기 명사대국을 진행하는 등 대회를 더욱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이 지난 17일 산림조합을 방문하는 조합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방법 및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작은 탄소 중립 실천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오세준 부안군산림조합장은 “산림보호의 한걸음을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산불로부터 숲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실천”이라며 “숲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행정안전부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시군에 선정됐다.14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은 소비·투자부문 도내 2위, 신속집행 도내 4위를 차지해 우수시군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확보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은 민간시장에 자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군은 일일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사유를 점검하고 신속집행보고회 개최 등 재정집행의 총력을 다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 대비 집행률 132%를 달성하는 우수한
부안농협 직원 2명이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피해를 당할 뻔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고객이 부안농협을 방문해 현금 1600만 원 인출을 요청했다.보이스피싱범이 아들을 사칭하며 “내가 사고를 쳤다,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잘못서서 당장 갚지 않으면 교도소를 갈 수 있다, 현금 5천만을 찾아서 줘라”는 등의 말에 속아 송금하려 했던 것.이 보이스피싱범은 주변에 알리지 말고, 은행에서 돈을 찾을 때 병원 치료비에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시켰다.부안농협 직원들은
위험에 처해 도움을 청하자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다가 재차 다급하게 도움을 구하자 도와주기는커녕 왜 위험한 곳에 갔냐고 나무라기만 한다면 어떨까.아마 공분을 살 것이다.그런데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그것도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행정기관에서.바로 부안군의 얘기다.부안군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해 8월 행안면 왕가산에 위치한 한 사찰이 폭우로 인해 축대가 무너지는 등 산사태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안군 관련부서 등과 함께 현장방문을 실시한 뒤 관련부서에 대안마련을 주문했다.붕괴된 축대와 붕괴위험에 처한 급경사지
부안군 회전교차로 대부분이 회전축이 한쪽에 쏠려 있는 등 기형적으로 조성된 원인이 부지 매입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회전교차로를 조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회전교차로 조성부지를 완전히 확보한 뒤 조성했더라면 지금처럼 기형적으로 조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특히나 부안군 회전교차로 상당수는 도로폭이 좁은 2차로 도로가 많은 데다 비대칭 교차로라서 회전축이 교차로 중심에 위치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하고 조성했어야 한다.하지만 부안군은 부지매입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다 보니 기형적인 형태를
세금으로 관광성 여행을 갔다온다라는 군민들의 비판 여론 속에서도 부안군 공무원들의 국내·해외 연수는 멈추지 않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연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추진된 것이다.작년엔 공무원 45명이 군비 3500만 원을 지원 받아 경남 거제·통영 일원으로 연수를 갔다 왔는데 올해는 해외를 나갔다 왔다.물론 공무원 해외 연수가 부안군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구도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지역민들은 공무원 해외 연수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일정 대부분이 관광·여행지로 짜여 있는 데다 연수를 갔다와도 업
부안수협 송광복 조합장이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당선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상임이사를 선출했다.조합장비상임이사는 각 지역구별로 14명이 선출되는데 이번에 송 조합장이 당선에 영광을 안았다.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4월 12일까지다.송광복 조합장은 “수협중앙회와 조합 상호간 협조와 협력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비상임이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수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과 관련 제도 개선, 신규어장개발, 적극행
새만금 관할구역인 부안과 군산, 김제를 하나로 묶기 위한 민간단체가 출범했다.김철규 전 전북도의원과 부안·군산·김제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추진위원회가 바로 그 단체다.통합추진위는 지난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이 갈등의 땅이 아닌 전북과 국가 미래를 견인하는 희망의 땅이 돼야 한다”며“새만금 인근 3개 시·군의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통합 추진 조직을 만들었다”고 발족 배경을 밝혔다.이들은 “새만금은 동북아 허브이자 물류 중심지로서 세계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지난 8일 고사포 해변 일원에서 해양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사포 해변은 연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청정해변지역이나 계절풍 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반려해변, 비치클린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이번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하이트진로 서포터즈 하이파이브,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130명이 참여해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김진태 전 부안수협장이 향년 6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인의 유해는 화장을 마친 뒤 전주에덴의 정원에 안치됐다.김 전 조합장은 1985년 2월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계화어촌계장과 부안군수산조정위원을 거쳐 지난 2007년 부안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제15대 부안수협조합장으로 취임해 연이어 16대, 17대 조합장을 지냈으며,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