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내년도부터 격포리 죽막동 제사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이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죽막동 제사유적이 올 9월 문화재청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대상으로 선정돼 내년도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지난 2010년도부터 거론되어 온 죽막동 제사유적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는 점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부안군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에 비춰보면 죽막마을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죽막동 제사유적에서의 무속행위 허가가 세계문화유산 등
영화 ‘모가디슈’(15세 이상 관람가)를 오는 2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 작품으로 올해 7월 개봉해 코로나 19 상황에도 현재까지 3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우수작으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꼽히는 흥행작품 중 하나이다.주요 출연 배우로는 김윤석이 한국 대사 역을 조인성이 안기부 참사관 역을 열연했고, 허준호와 구교환이 북한 대사 및 참사관 역을 연기했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에서 남북한이 UN 가입을 두고 외교전을 펼치는
‘앙상블클라비어와 함께하는 춤바람 콘서트’가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 공모 선정 작품이다.앙상블클라비어는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클래식을 모토로 한 4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로 지난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건치남(건반 치는 남자)’으로 출연해 주목 받은 바 있다.공연은 발레와 탱고, 왈츠 등 일상에서 늘 가까이 들려오는 주옥같은 댄스음악들을 4명의 피아니스트들이 4대의
부안군이 부안영상테마파크 활성화 시설보강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이는 지난 6월 말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에 이은 쾌거로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시설보강 후 2023 세계잼버리 과정활동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부안영상테마파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K팝 커버댄스, VR체험, 코리아좀비 플래시몹, 전통음악, 태권도시범 등 궁궐 건축을 모티브로 다양한 한류문화를 전 세계 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게 된다.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세계잼버리 과정활동장으로써
“차라리 건물을 새로 짓는 게 낫겠다”부안군이 수억 원을 들여 옛 금융조합 건물에 부안역사문화관을 조성하는 것을 두고 이 같은 지적이 나왔다.건물 내부가 좁아 전시공간도 넓지 않은 데다가 예산은 규모 대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투입되는 상황 때문이다.전시실 등 내부 시설 조성 비용을 제외하고 관람객이 2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시설에만 무려 2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부어야 한다.특히나 이 시설은 사업 초기에는 계획에 포함되지 않다가 사업추진 도중 뒤늦게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추진됐다.계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전시실
부안군이 재단법인 부안군문화재단 사무국장과 팀장 등 직원공개모집 재공고를 냈다.부안군은 당초 사무국장 1명과 팀장 2명, 직원 4명 등 총 7명을 지난 19일까지 직원 공개모집을 추진했으나 채용공고 방침인 채용계획인원의 2배수 미만 접수로 인해 재공고를 하게됐다.부안군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지원 희망자는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우편접수 후 유선확인은 필수사항이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기
부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에 선정돼 국비 4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기관 중 6년 이상 운영한 자립 거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최종 7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부안예술회관은 ‘꿈꾸는 베토벤’ 기획사업을 오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꿈꾸는 베토벤’ 기획사업은 작곡가 3명과 꿈의 오케스트라 강사 10명이 부안지역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의
부안군은 재단법인 부안군문화재단의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사무국장과 팀장 등 직원을 공개 모집 한다.모집인원은 사무국장 1명, 팀장 2명, 직원4명으로 총 7명이다.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특히 사무국장과 팀장은 관리자급 채용인 만큼, 향후 재단이 수행할 각종 문화사업을 이끌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인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접수 후 유선확인은 필수 사항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ht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변산해수욕장 야영장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야영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야영객 증가 등에 따른 맞춤형 시책으로 여가생활 향상 및 불법 야영행위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변산해수욕장 야영장은 1만 2500㎡ 부지에 변산해수욕장 대표관광지 인센티브 예산 1억 12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총 80면의 사이트와 화장실 2개소, 취사장 4개소, 샤워장 2개소, 야외샤워장 2개소 등으로 조성됐다.이용요금은 1일 기준 1만원, 샤워장은 1회 기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부안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이달부터 비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데다 해수욕장 모래마저 사라졌기 때문이다.부안군은 우선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산해수욕장의 경우 진입도로를 차단해 모든 차량 탑승자를 대상으로 체온체크를 실시하는 등 그물망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격포·고사포·모항·위도해수욕장 등은 해수욕장 곳곳에 검역소를 설치해 체온검사와 소독을 동시에 실시하는 한편, 해수욕장 방문관리 이
부안군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판타스틱 부안’ 참여자를 모집한다.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1기수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해 총 2기수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교육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이 전국문예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교육은 문학 원작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AR 프로그램 교육, 미디어아
부안 솔섬이 최근 전라북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고시 됐다고 부안군이 30일 밝혔다.솔섬은 변산면 소재지에서 남서쪽 6㎞ 지점 수락마을 앞 용두산(龍頭山) 앞 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백악기인 약 8000만년 전 격포분지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쇄설암의 일종인 구상암으로 형성돼 있다.솔섬 암반의 정상부에는 곰솔군락이 식생하는데 일몰시 암석과 해송, 낙조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특히 조석간만의 차로 육지와의 연결과 분리를 되풀이하는 등 지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솔섬은 백악기의 화산쇄설암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
부안군이 수천만원을 들여 변산면 송포마을 입구에 세운 변산 수산물 회센터 안내 디자인 간판과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변산해수욕장 등에 설치한 수억 원을 투입한 조형물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이 시설물 대부분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변산 수산물 회센터를 안내할 목적으로 올 4월 설치한 수천만원짜리 디자인 간판은 간판도 아닌 조형물도 아닌 어정쩡한 시설물로 평가 받으며 “저게 몇천만원짜리 간판이냐”라는 신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된 조형물도 설치 위치 부
부안군 청자박물관 소장 ‘청자 상감 정사색명 유로문 매병(靑瓷 象嵌 淨事色銘 柳蘆紋 梅甁, 이하 정사색 매병)’이 지난 5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해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정사색 매병은 어깨부분에 연판문(연꽃잎을 펼쳐 놓은 형상을 도안화 시킨 무늬)이, 몸체에는 버드나무와 갈대가 번갈아가며 각 2개씩 흑백상감으로 장식되어 있다.버드나무와 갈대 사이에는 크고 뚜렷하게 ‘정사색(淨事色)’이라는 한자(漢字)가 흑상감으로 새겨져 있다.‘정사색’은 고려 국왕이
부안군은 지난 2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서 부안 우금바위 일원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명승으로 지정하기로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부안 우금바위 일원은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즐겨 찾는 곳이다.우금바위는 우금산에 위치하며 주변에 개암사를 비롯해 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676년 원효·의상스님이 우금바위 아래에 있는 우금굴에 머물렀고 이를 암자로 중수해 이후에는 ‘원효방(元曉房)’이라 불렀다 한다.우금바위 밑에 자리 잡고 있는 개암사는 17세기의 대표적인 불전(佛殿)으로 변산
올해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28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과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배의명)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비대면 홍보와 학생 창의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동학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5월 1일 9시, 기념식 없이 백산성에서 희망자만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만 할 예정이다.비대면 홍보는 군청, 의회, 사회단체가 동시에 시작하는 챌린지와 백산성 깃발 꽂기, 배너기와 현수막 등이고, 학생 창의 프로그램은 백산면 초·중·고 4개 학교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부안군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위해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부안만의 특색을 반영해 부안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성 높은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반제품 부문 41점과 패스트푸드 부문 10점 등 총 51점이 접수됐다.일반제품 부문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실용성에, 패스트푸드 부문은 부안의 특산품 활용도와 제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공모했다.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술·상품·관광·식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공정
부안은 풍광이 아름다워 가볼만한 여행지나 관광지가 많다.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천년고찰 내소사, 직소폭포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이 외에도 부안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그 중 하나가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금구원 조각공원이다.정식 명칭은 금구원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지난 2003년 7월 29일 문화관광부 사립박물관 제277호로 정식 등록됐다.이곳은 주변에 산과 호랑가시나숲, 동백, 편백 참대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과 더불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북적이는 곳을 잠시 떠나 조용한 곳을 찾거나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대한제국기 의병활동,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나로 묶은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비매품)’이 발간됐다.이 책은 지난해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가 주관한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 학술대회’ 때 발표한 글을 수정․보완하고 부록으로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요주의 감사 인물로 정해 관리했던 일제 감시대상 인물 중 부안 연고자, 부안 연고 의병참여자, 독립운동가 현황을 하나로 묶었다.부안은 그동안 동학농민혁명과 민족
부안군 마실영화관이 오랜 휴식을 끝내고 이달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코로나19로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운영이 1년여 가까이 중단됐던 마실영화관을 주식회사 댕스코가 관리를 맡아 운영한다.새롭게 선정된 주식회사 댕스코와 작년 12월에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가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재 개관한다.재 개관을 기념해 4일부터 5일까지 무료상영회가 열린다.‘살아있다’는 11시 30분에, ‘강철비2’는 12시부터 각각 4회 상영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6일부터는 유료상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