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의 불똥이 새만금 사업으로 튀며 전북도내 곳곳에서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의회에서도 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안군의회를 대표해 박병래 의원은 15일 오전 열린 임시회에서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를 촉구 했다.박 의원은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전북도와 부안군을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을 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지난달 29일 발표된 2024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주요 SOC예산은 당
정부 여당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예산 삭감에 맞서 전북 정치권이 삭발투쟁을 벌이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의회 의원들도 삭발투쟁에 나서기로 했다.13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김광수 의장 등 부안군의원들은 오는 15일 부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삭발식을 갖고 새만금 예산 삭감을 규탄하기로 했다.김 광수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빌미로 새만금예산을 80%가까이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잼버리 파행)잘못은 여가부 등 정부가 해놓고 마치 새만금이 잘못된 것처럼 새만금지역에 예산보복을 하는
김정기 도의원(부안)이 12일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정부가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따른 규탄 투쟁이다.김 의원은 검은 테두리가 있는 하얀 미용 가운을 두르고 ‘새만금은 죄가없다’라는 피켓을 가슴에 안은 채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삭발식을 가졌다.이날 삭발식은 김 의원을 비롯한 김성수 의원, 전용태 의원 등 도의원 8명과 한병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김정기 의원은 “1991년부터 34년간 새만금을 개발하겠다고 부안의 황금같은 바다를 다 없애고 군민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면서까지 매립을 시작했다”며 “그
잼버리 명목으로 줄기차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거센 잼버리 후폭풍을 겪고 있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공무원 등이 또 다시 해외출장을 잇따라 떠나 논란이다.부안군은 업무차원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으로 부안군과 부안군의회가 전국적인 지탄을 사고 있고 감사원감사까지 받고 있는 이 시국에 꼭 갔어야했냐”는 비판이 나온다.일각에서는 권 군수가 해외출장을 “가도 너무 자주 간다”며 “일보다는 해외여행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들린다.부안군에 따르면 권 군수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이장들이나 언론을 통해 부안군의회를 강하게 비판 했던 부안군이 정작 3회 추경 시기가 되자 추경을 않기로 해 논란이다.특히 부안군의 이 같은 결정으로 농로포장 등 주민 불편 민원 해소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이들 사업들을 내년으로 넘기거나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앞서 부안군의회는 지난 6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부안군이 제출한 2023년도 2회 추경예산 452억 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19억 원을 삭감수정 의결했다.장마 등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였다.추경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부
부안군 민원과 직원들이 28일 청렴의식 고취와 더불어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청렴정책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 이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을 교육내용에 포함했으며, 대내외 반부패·청렴 문화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또한 친절한 민원응대 및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한 상황별 민원 응대 매뉴얼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 방안을 제시하며 친절도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김호승 민원과장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친절역량
부안군이 18일자로 2023년도 하반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직개편 인사치곤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일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린다.부안군은 16일 직위승진 3명, 6급 10명, 7급 11명, 8급 16명 등 755명에 대한 승진·전보 및 직제개편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관심을 끌었던 직위승진은 이창학 팀장(농업)과 김기원 팀장(녹지), 노중열 팀장(보건)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승진의 기쁨을 맛봤다.이번 승진인사에서 직위승진의 경우 소수직렬을 배려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안군이 최근 ‘빠떼루’로 유명한 김영준 레슬링해설가(전 경기대 교수)의 어록비를 건립하기 위해 공공조형물심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심의위원 선정을 두고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다.외부 전문가를 과반이상 위촉해야함에도 대부분 전문가가 아닌 군수 측근을 선정했기 때문이다.‘계모임’이냐는 비판이 나온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5일 일명 빠떼루 해설가로 알려진 김영준 교수의 ‘어록비 건립’안에 대한 공공조형물심의회를 개최했다.안건은 찬반으로 갈렸지만 부결됐다.문제는 처리결과가 아니라 전문가로 구성돼야할 외부 심의위원 대부분이 전문가
전북도의회에서 ‘정부가 권장한 전략작물 재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촉구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정기 도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가 권장한 전략작물 재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정부가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 게 오히려 논콩 재배 농가들에게 피해를 준 꼴이 됐다.정북 시책에 따라 전북 지역에서 올 논콩 재배 농가가 증가했기 때문.김 의원 측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논콩 재배 면적은 총 1만1500ha로, 재배 면적 기준으로는 전국 1위다.그런데 6월과
부안군의회가 19일 긴급 임시회를 열고 정부에 부안군을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부안군의회는 이날 촉구 건의문을 통해 “두 번의 장마기간 동안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지난 6월 26∼30일까지 순창·장수·남원 등 산간지역에 300여mm 이상의 비를 뿌린 것을 비롯해 부안군 지역에도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집중호우는 전북 지역 농경지 1356.6ha와 시설원예 18.1ha 등 모두 1380
부안군이 다음 달 14일까지 민선8기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부안!’을 주제로 2023 대군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대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다.공모 분야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 ▲군민에게 신뢰받고 공무원은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방안 ▲군민의 행정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이다.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우수 제안 및 등급을 결
부안군이 전북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30일 전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2023년 지방세 업무 연찬회에서 진행된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연찬회는 도·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에서 선정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 특강 및 지방세정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부안군에서는 재무과 김소진 주무관이 ‘주민세 개편방안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조세환경을 반영한 주민세 개인분ㆍ
부안군과 부안군의회의 극한 갈등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여과 없이 표출됐다.군수는 군 의회 회기 중 3박4일과 하루 일정으로 제주도와 인천을 다녀왔고 의회는 추경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삭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부안군이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 규모는 452억 원.의회는 이중 219억 5500만원을 삭감했다.사업 분야에 있어서도 403개에 달할 정도로 연속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삭감됐다.삭감 이유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 사업시기 미도래, 사업비 변경에 대한 설명부족, 사업비 편법편성 등이 꼽힌다.하
부안군 대표축제 집중투자를 위한 소규모 축제 및 행사 통폐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 부안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김두례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군정질문을 통해 “실효성이 적은 작은 축제 및 행사를 통폐합하고 우리군 대표축제에 집중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며 “대표축제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축제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다면 어떨까”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군에서는 올해 부안마실축제, 노을축제, 국화전시회 등 총 31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하고, 철저한 농어촌 버스 승강장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박태수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2018년 새만금 사업지역 내 2.1GW (1단계 1.2GW, 2단계 0.9GW)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며 “1단계 사업중 투자유치형 500MW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며, 계통연계형 300MW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주도형 400MW는 100MW씩 4개의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 군산시, 김
위도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무료 승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위도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무료 승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힐링과 치유의 섬 위도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색다름으로 사계절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나 현재의 위도는 청정 위도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부안군에서는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매년 수억 원을 들여 수거 처리하고 있지
새만금 유역 관할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도약을 위한 부안군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에 대한 제안의 목소리가 나왔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군정질문을 통해 “새만금 지구의 행정구역을 결정하는 시점을 시작으로 육지 경계선 적용을 두고 우리 군은 군산시, 김제시와 행정구역 선점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최근 군산시와 김제시는 행정구역 중 동서도로 관할권을 두고 행정구역 결정에 대한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 군은 해당 관할권에 대해서는 의견없음을 제출했다. 우리 군이 관할권 확보에 대
부안군이 100년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이 차별성·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도로선형개선에 따른 구도로 관리방안 및 폐도로 활용방안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수소 도시를 천명하고 있는 완주군에서는 올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단지에 수소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는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며,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으로
격무부서와 기피부서 직원들을 우대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지적이 나왔다.제3 농공단지의 저조한 분양률과 미흡한 양봉산업 지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이용님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 질문을 통해 “(권인현)군수는 미래 100년 지속발전 가능한 부안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감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격무부서와 기피부서 직원들은 그들의 공로가 정당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인사상 소외 받고 있다는 고충을 호소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격무·기피부서 직원들에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나래청소년수련관을 온전히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스포츠파크도 전국 대회가 가능하도록 정식 규격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 질문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농자재 값은 크게 오른 반면, 쌀값은 폭락하고 양곡관리법마저 폐기돼 농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쌀값 하락은 기본적으로 소비 수요량보다 많은 쌀 생산량에서 기인 한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