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상당수가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상당수가 불성실할 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 역시 너무 미약해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는 의원들의 핵심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알맹이 없는 답변을 내놓는 등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 부안군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실제로 부안군은 지난 19일과 21일 열린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군정질문 56건 중 26%인 15건을 9줄 미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농업 생산 유통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은아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업무보고에서 “올해 우리 농가는 전례 없던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가 피해가 큰 데다 일조량도 크게 줄어 농작물 작황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며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농산물의 생산과 수급 불안에 이어 외국인 노동자 입국까지 제한되면서 일손 부족에까지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반면 비대면을 통한 활동과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소비의 증가, 건강식품의 소비 농식품 소비
이태근 의원이 부안군 리 하부 조직인 리장 임명에 대해 추세에 맞는 리장선거 및 선거관리 제도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업무보고에서 “지방자치법 및 동 법 시행령에 근거해 리의 하부조직으로 행정리를 두고 있다”면서 “부안군 리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 조례 및 부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리장을 임명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군에서도 지난 83년 조례 제정 이래 26차례에 걸쳐 조례를 개정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고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
교통약자를 위해 부안지역 버스 승강장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연식 의원은 지난 21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군의 교통약자는 2만 6,286명으로 부안군 전체인구의 46.2%에 달해 전국 32.9%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교통약자 중 고령자 인구비율은 61.7%로 전국 43.2%의 1.5배 이상 가까운 수준의 높은 고령자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부안군 버스 이용객을 살펴봐도 1일 평균 3,269명이며, 이용자 중 노인층이 1,994명으로 61%을 차지하고 초중고생이 523명으로 16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예상되는 부안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광수 의원은 21일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14조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2.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사업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관협의회가 구성되는 등 상생방안에 대한 주민
이강세 의원은 지난 21일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관련 “마리나항만 조성을 통해 부안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해양공간을 활용한 레저는 전통적인 해양경관 감상이나 해수욕 활동에서 벗어나 레저선박,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 해양레저장비를 이용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북미와 유럽 등 전통적으로 해양레저산업이 발달한 국가들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신흥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마리나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못자리 사전방제 농약지원금을 현실에 맞게 상향조정해야 한다.”오장환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올해 못자리 사전방제 농약지원금으로 1ha당 12 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는 10여년부터 지원한 11만원과 거의 비슷한 가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오 의원은 “많은 세월이 지났어도 지원금이 거의 변동이 없어 인건비나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지원금 액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현 지원 금액 또한 실제 필요한 농약의 3분의 1 정도만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그러면서 “
김정기 의원은 21일 부안지역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부안군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해 진행상황과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줄포에 추진 중인 소각장 신규 설치와 쓰레기매립장 확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등으로 쓰레기의 양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여서 매립지 부족 현상이 당초 계획인 2024년보다도 더 빨리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일 30톤 처리가 가능한 소각
이한수 의원이 부안군 대표브랜드 쌀인 천년의솜씨 품종 개량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19일 군정업무보고에서 “지난 여름 유례없는 장마가 55일 동안이나 계속돼 농작물 생육에 큰 피해를 주었고, 수확철에는 열흘 동안 3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할퀴며, 일 년 동안 피땀으로 가꾸어 놓은 농작물을 모조리 쓸어 가버리는 등 그 피해가 이루 말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비가 오지 않아 걱정! 비가 많이 와도 걱정! 태풍이 올까 걱정! 생산한 농작물 판로걱정! 모든 게 다 걱정인 직업, 농업 말고 또 뭐가 있겠냐”며 “농도 부안은
이용님 의원이 귀농·귀촌사업이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군정업무보고를 통해 “2009년부터 불붙은 귀농·귀촌사업의 열풍은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각박한 도시생활을 내려놓고 느림과 안식, 힐링 등 자연의 가치를 향유하려고 힐링의 땅 부안을 선호하면서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고 있다”며 “막상 귀농․귀촌생활을 시작했지만 예기치 않은 복병은 소득문제, 자녀교육, 원주민의 텃세 등의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좌절을 맛본 이들이 적지 않으며 다시 도시로 돌아간 역귀농․역귀촌인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
부안군은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서외·봉덕·유유지구’ 지적재조사 이의신청 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허윤범 위원장(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판사)을 비롯한 8명의 위원들이 부안읍 서외리 13-2번지 외 11필지에 대한「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의 경계결정에 따른 이의신청 토지들에 대한 심의를 서면으로 마쳤다.이번 심의는 지난 7월 30일 서외지구 등 3개지구의 경계를 결정하고, 8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12필지로써 이의신청을 하신 토지소유자 요구사항과 인접토지 소유자의 입장을 고려한 이해와 설득을 통해
계화면(면장 위영복)은 2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동절기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참여자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해 강조했으며 일자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안전보건공단 동영상 자료를 교육에 활용했다.특히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야외작업으로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참여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식약청 인증을 받은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했다.계화면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 참여자는 반드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소방안전 취약지역인 위도, 식도 등 도서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소방안전대책은 도서지역 특성상 재난안전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정예 소방력이 동원되기가 어려운 점을 대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이에 부안소방서는 부안군과 합동으로 헬리패드 야광 도색, 위도 의용소방대 추가 모집, 들 것 추가 배치, 주거시설 기초 소방시설 보급 추진,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급체계 확립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구창덕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이 화재에 안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인 김창수씨(48세)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000장을 부안군에 기탁했다.김씨는 지난 22일 시가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부안군민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에 전달했다.부안군은 김씨에게 기탁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씨가 마스크를 기탁한데에는 그동안 부안으로 귀농해 정착하는데 주변의 도움을 받았고 그에 따른 보답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김씨는 “귀농을 한지 9년이 됐다"며 "처음 부안에 내려 왔을 때 연고도 없고 지인도 없어 오리농장을 운영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주변의 도움이 큰 힘이었다”
부안군의 존립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특별대책 등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용님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의 인구는 1966년 17만5천명이었지만 현재는 5만3천명선 마저 무너진 상태”라며“최근 들어 해마다 인구가 천여명이상 감소하면서 부안군이 나름대로 인구 늘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거의 미미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지방소멸’”이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228개 시·군·구중 46%인 105곳이 인구의 대도시 쏠림 현상과 저출산·고령화로
이한수 의원은 19일 부안군의 관광정책과 관련해 “관광부안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해야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단순한 경관 감상보다는 체험 관광 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부안군이)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의존하는 사이 타 시·군은 앞 다투어 체험 관광 개발에 적극 투자를 해 관광객들의 유입을 꾸준히 늘려간 반면, 그렇지 못했던 부안군은 관광객의 수가 정체되면서 도내에서 제일가던 관광 부안의 위용마저 위태로운 상황
부안군 농업관련부서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정기 의원은 21일 푸드플랜은 언급하면서 “(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부안군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현재 부안군의 경우 행정업무는 농업정책과에서, 지도업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두 업무의 유사성과 일관성 등을 감안할 때 한 개 부서에서 담당해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따라서, 농업업무의 조직개편이야 말로 푸드플랜 2030 등, 농업 분야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부안군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활성화와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명칭을 ‘시민’보다는 ‘농민’으로 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오장환 의원은 21일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고, 자치와 자립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려고 한 농민운동”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학농민혁명은 비록 수 많은 녹두꽃들이 충남 공주 우금치에서 쓰러졌지만, 동학농민혁명의 자주독립 정신의 뿌리가 바로 백산 대회임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며 “백산대회는 동학농민 혁명과정에서 총사령관 전봉준을 필두로 동학농민군이 총집결하여 정식 군대 지휘체계를 갖추
이강세 의원이 부안군에서 관리·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관리해야 될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지난 21일 “사회가 점차 복잡화·전문화·다양화됨에 따라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지방이양 추진으로 많은 국가 사무가 이양돼 지자체 사무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무원의 증가는 그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원 증가는 법령이나 재정상의 제약으로 쉽게 늘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부안군은 타지자체에 비해 많은 시설을 관
꽃게·전어 등 어획량이 급감했다는 어민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부안군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김광수 의원은 지난 21일 “어민들은 새만금 잼버리 부지 준설 매립공사로 인한 부유물들이 새만금 외측 바다로 유입돼 격포·위도 해역의 꽃게와 전어 어획량이 급감해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격포와 위도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 300여명은 지금이 꽃게와 전어 철임에도 어획량은 평년대비 20% 수준으로 그물을 쳐 놓아도 고기가 잡히지 않고 뻘이 엉켜 그물이 가라앉고 진흙만 가득 나온다고 하소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