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사옥 부지를 사면서 불법으로 소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시달린 오세준 부안산림조합장이 검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부안산림조합 측에 따르면 오 조합장은 지난 10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으로부터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오 조합장은 지난해 3월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상대후보 측으로부터 산림조합 사옥 부지를 사면서 불법으로 소개료를 수수하고 부지인근에 위치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사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을 샀다.오조합장은 의혹이 불거진 즉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일부 언론에
부안영상테마파크 인근에 위치한 군유지에 대한 ‘골프장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골프장으로 개발했을 때 발생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최대 1200억원 이상일 것이란 용역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부안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집단군유지 민자유치를 위한 관광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변산면 격포리 일원 군유지를 골프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부안군은 이 일대 군유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에 걸쳐 ▲골프장 ▲테마파크(모험·어드벤처) ▲프리미엄 쇼핑몰 ▲자연사박물관 ▲자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이 당선인의 당선은 본인에게도 영광이겠지만 지지하는 주민들에게도 큰 영광일 것입니다.이번 선거결과를 보면 부안군민들이 김제 시민들보다도 더 지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따라서 군민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한 만큼 당선인께서 부안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부안군은 예로부터 생거부안으로 불릴 정도로 살기가 좋았습니다.하지만 현재는 일부 정치인들의 판단착오와 행정의 안일함 등으로 환경은 크게 훼손되고 지역발전은 뒷걸음치면서 살기 힘든 곳으로 전락한 실정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2023 세계잼버리
“도로상태가 비포장도로보다 더 엉망이에요. 자동차도 망가지지만 무엇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너무 커요”허술한 임시포장 도로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부안군 주요도로 전역에서 수개월째 동시다발적으로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면서 운전자와 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상수도관 교체작업 등을 마치고 임시포장을 한 도로가 부실하게 시공되면서 곳곳이 움푹 패고, 굴곡이 지는 등 누더기 도로로 변했기 때문이다.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부안뉴스가 부안시내를 비롯해 상서, 보안, 진서, 줄포, 주산 등의 주요도로를 둘러 봤다.그
부안매창공원 이매창시인의 묘소 앞.이곳에 설치된 ‘시비’를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시비에 새겨진 시구절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부안문화원은 지난 2011년 ‘이매창의 무덤 앞에서’라는 시비를 이매창시인의 묘소 앞에 설치했다.문화원 관계자는 “당시 문화원장께서 매창시인을 기리고 매창시인이 부안사람이라 것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비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시에는 이런 이유에서 매창공원에 이 시비 이외에도 여러 개의 시비를 설치했다고 부연했다.이렇게 해서 설치된 시비들이 조선시대 당시 최고의 시기로 평가받던 매
이변은 없었다.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후보가 당선됐다.이원택 후보는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66.6%(부안 69.43%, 김제 64.96)의 득표율을 기록, 각각 27.1%, 5.3%, 0.8%에 그친 김종회, 김경민, 박정요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이 당선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높은 주민의식으로 김제·부안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이원택을 지지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부안군이 국가 제1호 수생정원을 꿈꾸며 야심차게 추진했던 수생정원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처음계획보다 면적이 줄어든 데다 직원 등이 자주 바뀌며 중구난방 식으로 추진되면서 수생정원이란 테마마저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애초 수생정원조성사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정원 산업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부안읍 선은리 신운천 일원 100만㎡(약30만평) 부지에 2500여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국제규모의 수생정원 및 수
“어떻게 맹지에 이렇게 큰 건물이 들어설 수 있나요. 주민들은 지금껏 건물 앞이 공영주차장이라 당연히 맹지가 아닌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맹지였더라고요. 맹지에다 큰 건물을 지은 것도 모자라 공영주차장을 자기 앞 마당처럼 사용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큰 특혜가 어디 있나요.”최근 부안수생정원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면서 수생정원입구에 건축된 한 건물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특혜논란에 휩싸였다.부안군이 수년전 주차장(구거)을 현황도로로 인정해 사실상 맹지인 토지에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를 승인해 준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특히 이
4·15총선이 15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안·김제지역의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부안·김제지역은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김종회(54) 의원의 아성에 맞서 송하진 전북지사의 측근이자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원택(50)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일하게 부안출신인 김경민(65) 민생당 전북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박정요(56)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등이 도전장을 냈다.하지만 사실상 김·이·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최근까지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까지의 선거
지난해 부안 A농협이 부동산업자 등에게 과다대출을 해준 혐의로 직원 L씨를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보강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고발된 내용을 두고 서로가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A농협측은 고가감정이 이루어진데다 브로커 등이 개입되면서 최소 15억여원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돼 L씨 등이 토지 등 감정가를 부풀려 실제 매매가 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사기대출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농협관계자는 “원금 손실액만 최소 10억~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문제는 감정평가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안읍에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안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그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A(21·여)씨로 부안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안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캐나다 현지에서 기침과 콧물 증세를 보여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공항 검역소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때문에 검역소 인근에 자가격리 조치됐어야 했지만 격리시설이 부족해 부모님과 함께 승용차로 부안 집으로 이동했다가 이날 오후 3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오
18일 부안군청 환경과의 모습.재킷에 세탁비닐이 씌워져 있다.옷에 냄새 등 오염원이 배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데...환경과 직원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열리기로 한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부안마실축제의 일정 변경 가능성이 부상하는 등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부안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27일 연기 및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지역정치권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선다 해도 관광객들이 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관광객들의 유입에 불안해 한다는 점에서 마실축제를 하반기에 개최하든지 아니면 취소해야한다는 분위기다.대다수
15일 새만금내측에서 바라본 계화도의 모습.거센 바람을 타고 뻘먼지가 희뿌옇게 일어나고 있다.마치 사막에서 모래폭풍이 부는 듯하다.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풍경이다.이 같은 상황은 바람이 불 때마다 매번 반복된다.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은 바람이 부는 날이면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특히 요즘 같은 봄철의 경우 미세먼지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계화도에 모래 폭풍이 불어오기 시작한 건 수년전 뻘로 매립공사를 하면서 부터다.새만금 매립공사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며 육지화 된 대부분의 땅을 뻘로 채워놓았다 해도
풍력발전기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각지의 육상은 물론 해상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발전기 폐기물에 대한 처리기준은 애매모호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뉴스가 최근 20여 일간 ㈜한국해상풍력과 부안군, 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부안신재생에너지센터에 위치한 재료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풍력발전기 날개 폐기물에 대한 처리방법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날개재료인 유리섬유에 대한 처리기준은 있어도 날개폐기물에 대한 처리매뉴얼은 존재하지 않았다.파손되거나 폐기할 풍력발전기 날개 처리방법에 대해 묻자 환경부는 “
부안군공무원들의 일단 감추고 보자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부안군은 최근 부안뉴스가 지난해 청렴도 자료를 요구하자 공개해야할 자료임에도 ‘대외비’라는 이유를 대며 거부한바 있다.청렴도 결과가 전년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오자 이를 숨기려 한 것이다.이런 식의 불투명한 행정은 주민 불신을 자초할 뿐이다.부안군은 지난 1월말에도 기자가 귀농귀촌에 대한 실태파악 현황을 물어보자 유입현황만 내밀었다.역귀농귀촌 현황도 같이 달라고 하자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파악하지 못해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귀농귀촌 관리팀에서 역귀농귀촌 등의 현황을
평소엔 젊은이들의 로망이지만 비가내리면 이처럼 굴욕을 당하는 처지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안군의 대응책도 강화하고 있다.부안군은 버스, 택시 등 관내 200여대의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와 부안성모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지난 21일부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확대된다.군은 버스터미널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2회씩 방역하기로 했다.행정기관이 위탁운영중인 시설물이나 프로그램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부안군 국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기관의 추첨방식이 변화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논란도 덩달아 일고 있다.27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26일 실시된 전기화물차 지원자선정 추첨방식이 참여자가 모두 참여해 직접 뽑는 방식에서 공무원 한사람이 뽑는 방법으로 변경됐다.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부안군의 설명이다.하지만 탈락자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이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뽑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아는 번호를 뽑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게다가 본인이 직접 뽑아 운을 가렸어야 했
18일 오후 3시 30분 우반동(보안면 우동리)에 위치한 반계선생유적지.반계서원으로 알려진 반계유적지는 실학의 비조로 불리는 반계 유형원 선생(1622~1673)이 학문을 연구하며 조선 후기 국가개혁안의 교과서라 평가받는 ‘반계수록’을 집필한 곳으로 1974년 9월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부안군은 반계유적지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5억여원을 들여 진입로 개보수작업과 함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미디어기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부안뉴스는 이날 부안군이